남가주목회연구회(회장 박종대 목사) 주최로 열린 미주 제 4차 '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 강사로 초청돼 1일(목)부터 3일(토)까지 세미나를 이끈 이상관 목사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하는 일문일답.

-미주에서 제4차 '생명의 성령의 빛'세미나를 갖는 소감은?
미국에서 세미나를 가질 때마다 항상 좋다. 스스로 은혜 받을 때가 많다. 한국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를 36차 가져 왔다. 대부분 목회자가 대상이고 400~1000여 명 가량 모인 집회였다. 미국에서도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가 먼저 변화받고 성도에게 성령으로 살 수 있는 삶을 전했으면 좋겠다."

-이와 같은 세미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한국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1년 만에 1000여 명으로 성도가 늘어났다. 목회를 성공했다고 자부하고 부흥되서 기쁜데 정작 내 자신은 변화되지 않는 모습이 많았다. 금식을 해도 안되고 수많은 몸부림이 있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육신의 법으로는 변화될 수 없고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내 자신이 변화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이후 깨달은 말씀을 연구하며 지금과 같이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민교회 목회자를 비롯 크리스천 모습 속에 문제점이 있는데 세미나 말씀처럼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한국교회 가장 큰 마귀는 '말씀 중심'이라고 외치는데 말씀 대로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수님 말씀은 있는데 정작 목회자와 크리스천 삶 속에는 예수님이 없다. 지금 교회가 기독교를 종교로 가르치고 있다. 선하게 살고 악을 버리라... 등 도덕과 윤리만 가르친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주님이 우리 삶 가운데 오시고 하나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이뤄져야 한다. 이민교회 문제 역시 말씀만 있고 주님이 없는데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