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선교단체협의회(회장 박상원 목사)는 지난달, 2023년 상반기 리트릿을 소속단체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시애틀베다니교회(담임 최우리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리트릿은 직전 회장인 이병일 목사가 "성령이 힘이다"(눅4:18)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선교 연합을 통한 부흥을 독려했다. 

이병일 목사는 "2019년 시애틀형제교회에서 개최됐던 제1회 워싱턴주선교대회를 시작으로 연합 사역이 더욱 활성화되고,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분들이 더욱 참여하게 됐다"며 "선교는 멈출 수 없는 사명이며 성령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기에, 더욱 힘차게 나아가는 워싱턴주선교단체 협의회가 되자"고 전했다. 

이후 자체적으로 준비한 오찬으로 회원 간의 교제를 나눈 후, 그간의 선교사역들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특별히 몸이 불편한 가운데도 높은 선박에 올라가 입항한 선원들에게 40년간 복음을 전한 최원종 선교사(한국선원선교회 대표)의 '바다행전'을 출판하게 된 스토리를 부인 최에스더 사모가 나눠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브링업인터내셔널(대표 이혜영 목사), 킹슬러재단(대표 신영순 선교사), 카로스글로벌선교(대표 김순홍 목사), 기드온동족선교(대표 박상원 목사) 등의 사역 보고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하와이 코너한인교회를 담임직을 사임하고 시애틀 지역으로 이사 온 커피선교사 김교문 목사의 커피강의도 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