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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제일침례교회(담임 송경원 목사)는 오는 19일(수) 저녁 7시, 탈북자 음악인 정요한 교수, 김예나 박사를 초청해 간증 및 찬양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는 한어와 영어, 이중언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요한 교수, 김예나 박사는 탈북 음악가 부부로 남한으로 온 후에는 복음 통일을 위한 찬양 간증 집회로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고 있다. 

정요한 교수, 김예나 박사는 이날 찬양집회에서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북한 공산 정권의 실상을 공개하고, 복음 통일에 대한 비전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정요한 교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을 졸업하고 평양 국립교향악단 솔리스트 겸 악장, 평양음악대학 바이올린 교수를 역임했다. 8년 동안 김정일 전용 악단의 악장 겸 단장을 맡았으며, 세계 음악 콩쿨대회에서도 다수 수상 경력이 있다.

정 교수는 동유럽 교환교수로 재직 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교회에 가서 주님을 영접하고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하고자 대한민국으로 건너왔다. 현재는 아름다운 소리 기획사 대표이며 2014년부터 사단법인 한국기독교 탈북민 창작지원협의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김예나 박사는 피아니스트로 평양음악대학 박사원 졸업 후, 신앙으로 인한 핍박으로 어머니와 함께 대한민국으로 오게 됐다. 한국에 와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