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월요일 오전 11시, 베이사이드 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에서 김성환 강도사 목사 안수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임직식을 통해 목사가 된 김성환 목사는 ATS 신학교 신학대학원(M.Dic)을 졸업하고 현재 베이사이드 장로교회에서 중등부 및 행정, 교회 소식지를 담당하고 있다.

김목사는 답사를 통해 대학 졸업 후 이랜드에 입사해 살면서 모태신앙이지만 온전히 주님을 영접치 못하고 신앙이 흔들렸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지금 이 자리에서 목회자 길을 갈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늘 마음을 찢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겸손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김목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가겠다."는 결의와 더불어 자신이 이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하며 답사를 마무리 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뉴욕노회 소속 목사인 옥영철, 이충익, 최기성, 홍명철, 유소형, 김대옥 목사(무순)는 안수를 통해 김성환 목사가 목회자로서 걸어갈 앞 날을 선포하고 축복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성도인 김지현, 김옥희 자매의 아름다운 찬양으로 축복의 자리에 은혜를 더했다.

최기성 목사(은혜와 사랑의 교회)는 "아볼로에서 바울 목회로"라는 설교를 통해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나아가는 삶, 목회를 강조했으며, 유소형 목사(한생명교회)는 축사를 통해 '은혜를 많이 받아 받은 은혜를 나누는 목회자의 삶을 살게 된 것'을 축복했다.

홍명철 목사는 고린도전서 2장 2절을 언급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겠다는 삶을 작정하고 살 길"권면했다.

베이사이드 장로교회를 담임하며 김성환 전도사와 동역하고 있는 이종식 목사는 "주님 위해서 부름 받았기에 주님만 받으시면 된다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면 힘든 상황에서도 오히려 기쁨과 행복을 느꼈다"며 주님을 바라보며 행복한 목회를 해 나가길 권면했다.

안수를 받은 김성환 목사는 생애 첫 축도를 통해 목사안수 임직예배 모든 순서를 마무리 지었다. 김목사는 가족으로 장혜영 사모와 두 아들 상흔, 손흔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