휄로쉽교회(담임 김원기 목사)는 매년 할로윈데이가 되면 유치부, 유년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교회에서 가을축제를 연다.

의상도 “나는 되고 싶어요”라는 주제에 맞게 괴물이나 마귀 복장이 아닌 천사나 스파이더맨 등 밝고 건전한 대상으로 초점을 맞춰서 진행한다.

“가을 축제”에는 신나고 재미있는 게임, 공작, 푸짐한 상품과 맛있는 음식이 준비돼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는 31일(수) 오후 6시30분에 시작하며 입장료는 아동 한 명 당 사탕이나 초코렛을 넣은 큰 봉지 하나이다. 모든 캔디는 집에 돌아갈 때 어린이에게 다시 나누어 준다.

교회 관계자는 “할로윈 데이는 성경에서 금하는 귀신을 섬기는 제사 일종입니다. 그 유래는 주후 1세기경 지금 스코트랜드, 아일랜드, 영국 조상인 켈트족에서 시작했다고 전해옵니다. 해마다 10월 31일 저녁에 죽음의 신들이 나타나서 사람을 해친다는 것을 두려워해 제사를 지낸 것이 그 유래 됐습니다. 그들은 전쟁 포로나 동물 등을 불에 태워 제사를 지냈고 그렇게 함으로써 죽음의 신이 기뻐한다고 믿었습니다.

아이가 사탕을 얻으러 다니며 하는 말, “Trick or Treat,”도 죽음의 신을 잘 대접하지 않으면 (treat) 화를 당한다는 (trick) 뜻이 담긴 것입니다. 이와 같은 행위는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애굽기 20:3)하신 성경 말씀에 어긋나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참여해서는 안 되는 행사입니다. 그래서 휄로쉽 교회에서는 매년 할로윈 데이에 Fall Festival을 개최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어둠의 세력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문의 : 301-444-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