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기독교인 핍박사례를 다룬 영화 '이란의 외침(A Cry From Iran)' 이 제작됐다. 약 10년 전 살해 당한 '하익 오브세핀(Haik Hovsepian) 목사' 두 아들 안드레와 요셉이 제작한 이 영화는 '핍박받는 기독교인의 말할 수 없었던 아픔과 용서'를 그려내고 있다.

10년 전 고(故) 하익 오브세핀 목사는 미국 의회 및 다른 국제 조직과 연계를 통해 이란 기독교핍박을 막아보려 노력했다. 이런 움직임 후 얼마되지 않아 오브세핀 목사는 26 군데 자상을 입은 채 사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

시사회를 통해 안드레와 요셉은 "아버지 이야기를 진실되게 담고 싶을 뿐이며, 복수를 위한 어떤 의도도 없다" 고 거듭강조했으며, "영화를 통해 핍박없는 나라의 기독교인 삶이 얼마나 평화롭고 행복한 것인지 일깨워 주고 싶다." 고 전했다.

42개월 제작기간동안 40명 정치. 종교 전문가와 인터뷰를 했으며, 5개 국에 걸쳐 촬영이 진행됐다.

영화 '이란의 외침'은 총 8개 시상식 후보로 올랐고 이미 5 개를 수여했다. 내달 28일 산안토니오 크리스천 페스티벌에서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