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인노회(노회장:문정선 목사, 뉴저지수정교회)가 전체 173개 노회중 4년 연속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 19일(금) 스토니 포인트 센터에서 진행된 '연례 동북대회 컨퍼런스'에서 22개 노회 대표가 동부한인노회를 가장 건전하게 빨리 성장하는 노회로 표창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노회장 문정선 목사는 "동부한인노회 4년 연속 성장률 1위는 온전히 하나님 은혜다. 이번에 노회 사무실도 구입하게 되었고 또 미조직 교회가 성장해서 당회를 조직하는 기쁜 일들이 있으니 주님께 감사할 뿐이다"며 "그럴수록 더욱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노회 성장을 위해 온 교회가 힘써야 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동부한인노회 김득해 사무총장은 "동부한인노회는 1997년 3월 15일 미국장로교 동북대회내의 21개 미국 지역노회 협조로 창립했다. 창립 당시 13교회 1300명 동부한인노회는 현재 33교회 약 6,000명 교인을 가진 노회로 발전했다."며, "동부한인노회는 명실 공히 미국장로교 대표적인 노회 하나로 인정을 받게 되었으며 과거 4년간 평균 11%부터 17%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무총장은 "동부한인노회는 지구촌시대를 맞아 국내는 물론 세계선교에 앞장을 서서 사역을 할 준비가 돼 있다. 이러한 중대한 과제를 가지고 동부한인노회는 노회 주관하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자체 건물을 마련하기로 했다."라며 "3년 전 부터 노회건물기금 캠페인을 벌리기 시작해 현재 약 $250,000 건물기금과 또한 금년 내에 약정한 $50,000을 합해 드디어 New Jersey Ridgefield에 있는 4층 건물 한 Unit를 $382,000에 구입하도록 계약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동부한인노회는 노회창립 10주년과 노회 건물기금모금을 위한 '제 7회 예수찬양제'를 12월 2일(주일) 오후 6시, 뉴저지 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동부한인노회 역대 노회장으로 조덕현 목사, 윤명호 목사, 김일광 목사, 김관선 목사, 이종성 목사, 전동수 장로, 김정문 목사, 이충남 목사, 이부춘 장로가 봉사했으며 김득해 목사가 사무총장을 맡기 전 문정선 목사가 2001년 1월까지 노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