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교회에서 진행된 통일소망선교회 LA지역 북한선교 복음 컨퍼런스
(Photo : 기독일보) 지난해 통일소망선교회가 개최한 LA지역 북한선교 복음 컨퍼런스 

제5기 미주 온라인 북한선교학교가 오는 1월 31일(화) 개강한다.

통일소망선교회(대표 이빌립 목사)가 주최하고 노보놀스코리아(대표 서예레미아 선교사)가 주관하는 제5기 미주 온라인 북한선교학교는 4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주간에 걸쳐 북한선교의 이론 및 실제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북한 선교학교는 북한에 대한 영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북한 선교의 사역과 방향을 나누고, 북한 선교를 향한 부르심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다.

강의 주제는 △북한을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복음통일을 향한 부르심 △북한의 주체사상과 기독교 비교 △북한의 종교정책과 북한 교회의 이해 △코로나 이후 북한선교의 방향성에 대해서 △중국 평강공주 및 탈북자녀 긍휼사역 △북한 지하교회의 실상과 우리의 기도 △탈북 청소년 통일 세대로 키우기 △미주에서 할 수 있는 북한 선교 사역의 의의 △북한 선교와 중보기도 사역 등으로 북한 선교 전문 사역자와 교수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빌립 목사는 "북한은 두 개의 사회구조가 있는데 하나는 여전히 적화통일의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는 북한 정권이고, 다른 하나는 어둠의 영에 갇혀 고통 받고 신음하는 북한의 주민들"이라며 "북한 교회 재건과 복음화를 위한 북한 선교의 실제적 방법과 통일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예레미아 선교사는 "탈북민 신학생과 탈북민 교회 지원, 탈북자 구출과 신앙 교육, 탈북민 선교와 북한 내 성경 반입, 지하교회 구축 등 복음통일을 앞당기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향들을 모색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교회와 성도들에게 복음통일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강의는 수강생이 원하는 시간에 강의 영상을 시청 후, 매주 조별 줌 미팅으로 모여 강의 나눔 및 기도 시간으로 이뤄진다. 수강생들은 현장 선교사와 줌으로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되며, 미주에 거주하는 수강생들에게는 탈북민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개강예배 및 오리엔테이션은 1월 29일(주일) 오후 5시(미 서부시간)에 줌으로 진행된다.

등록비는 70달러(목회자, 사모, 신학생은 60달러)이며 등록 문의는 데이빗 김 목사 이메일 novonkorea@gmail.com 또는 전화 314-625-0404로 하면 된다.

한편 통일소망선교회는 북한 교회의 회복과 재건을 향한 비전을 가지고 지하교회 성도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북한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 파송을 지원하고 있다. 북한에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국내에 들어온 탈북민의 신앙 정착을 위해 '예수 제자 훈련원', '탈북 신학생 멘토링', '탈북 목회자 정기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권유린과 성적학대로 고난 받는 탈북여성들을 위한 '평강공주 사역', 중국 남성과 탈북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들을 위한 '탈북 어린이 긍휼 사역', '북한지하교회 양육 지원', '성경배달', '제3국 탈북자 구출' 등을 주된 사역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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