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0일간 기도 연합운동을 통해 시드니에 영적 각성 새바람을 일으켰던 40PM(40 Days Prayer Movement)가 올해에도 “2007 성령축제 -성령이여 나로 울게 하소서”를 주제로 40일 기도운동을 시작했다.

40PM은 영적 암흑의 시대에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교회들과 성도가 기도하는 연합운동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 수많은 교회와 성도가 동참해 마음과 뜻을 모아 함께 기도했다.

이번 성령축제 참여 교회와 성도는 첫날인 10월 22일부터 마지막날인 11월 30일까지 40일 동안 매일 쉬임 없이 기도한다.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준비기간으로 수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에는 각자의 교회에서 기도회를 갖고, 수요일에는 24일 언약교회, 31일 수정교회에서 준비기도회를 갖고 있다. 11월 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에 연합기도회를 갖고, 주말에는 각자의 교회에서 기도회를 갖는다.

11월 첫째 주간은 ‘바람처럼 불처럼 임하소서’, 둘째 주간은 ‘영혼의 때를 위하여’, 셋째 주간은 ‘거룩한 열정을 위하여’, 넷째 주간은 ‘열방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주간은 에핑언약교회에서, 둘째 주간은 수정교회에서 진행되고 셋째 넷째 주간은 장소가 미정이다.

40PM 참여 교회는 이번 성령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성도가 특별히 경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세한 지침을 마련했고, 또 한 마음과 한 뜻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제목도 구체적으로 정하는 등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성령 축제에는 현재까지 10여개 교회가 함께하고 있으며, 점차 많은 교회가 동참 의사를 밝혀오고 있다. 40PM 측은 “각 교회마다 기도운동이 일어나고 강력한 성령 역사가 일어나길 희망한다”며 이 성령 축제를 통해 교회가 더욱 굳게 서고 성도의 사명감이 회복될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