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논산에 있는 육군 훈련소, 연무대 군인교회에서 실시된 288차 장병진중세례식(미주한국군목회주관 제12차)을 통해 결신 장병 3011명이 세례를 받고 크리스쳔으로 거듭났다.

이날 2시부터 진행된 세례식에 미국에서 한국을 방문한 12명 목사를 포함 30여 명 일행과 가나안 교회가 세운 산트 페테르부르크 러시아 신학교학장을 비롯, 한국 현지에서 지원된 집례단을 포함 25개 집례팀이 세례식에 참석했다.

수세자 수는 당일 2,738명, 이날 훈련 및 기타사정으로 참석치 못한 결신장병 273명은 주일예배에서 도합 3011명이 세례를 받았다.

집례식날 참석한 3177명 가운데는 혹 그 세례식에 참여해 함께 은혜를 받고 싶어하는 신자가 있어서 그들은 “저는 세례를 받은 기신자입니다” 라고 말하는 참가자도 있었다. 집례자는 머리에 손을 얹고 그들이 군인으로 복무하는 동안 하나님 은혜 가운데서 전도자로써 혹은 나라를 위한 섬김에 승리하도록 축복해줬다.

특히 2007년도는 미국에서 주관한 집례식이 여러차레 있었다. 남가주교회협의회, 나성영락교회, 필라델피아, 워싱턴 지회 등에서 지원하는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을 마련 장병의 결신을 도왔다.

이 사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이념적으로나 사회적 부패상 등, 혼란한 본국 젊은 세대에게 건전한 가치관과 성실한 시민육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