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는 지난 8일 에반겔리아대학교 채플실에서 10월 조찬기도회를 갖고, 선교사자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오는 24일(월) 로스 코요테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는 홀인원 시 2만 달러 현금을 비롯해 한국 왕복항공권, 골프용품 및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교회와 단체, 개인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신용 회장은 "펜데믹으로 인한 경제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낯선 오지의 선교사님들의 어려움은 우리보다 더 할 것"이라 말하고 "선교사님들께 적으나마 힘이 되고 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합회 이사님들, 임원들,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대회는 OC교협 회장 심상은 목사가 짧은 메시지를 전하고, 우수 선수에 대한 시상과 김창달 장로의 연주, 공연기획팀의 공연, 경품 추첨 등 기쁨이 가득한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골프대회 참가비는 150달러이며 그린 피와 점심, 저녁 만찬이 포함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이 제공된다. 골프대회 참가신청은 신용 회장(562-399-2022)이나 윤우경 이사장(213-500-5449)에게 연락하면 된다.

신용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10월 기도회는 한성준 회계의 대표기도에 이어 미주 CBMC 지도목사인 안신기 목사(한사랑교회 담임)가 "새 술은 새 부대에'(마 9:14-17)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안신기 목사는 "요한의 제자들 중에서도 예수님의 사역과 제자들을 힐난하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었음을 주목하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고 설교했다.

대표기도에서 한성준 집사는 "주님의 사랑으로 모인 자들이 은혜 받고 연합회가 더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선한 일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도했고, 합심기도 마무리 기도에서 윤우경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땅에 더 이상 고통과 슬픔이 사라지기"를 기도하고, 병중에 있는 이사들, 고령의 연합회 선배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기도했다.    

한편, 연합회는 매월 첫 토요일 아침 8시에 애너하임에 있는 에반겔리아대학교 채플실에서 정기 조찬기도회를 갖고, 기독교 평신도의 신앙향상과 친목도모, 교계연합과 교회협력,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매월 열리는 조찬기도회 설교는 연합회 유튜브 채널(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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