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W 대표 정현호 목사(좌),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이상명 박사(우)
(Photo : 기독일보) ITW 대표 정현호 목사(좌),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이상명 박사(우)

현지인 리더 육성 위한 온라인 신학 과정
총 40과목, 120학점 100% 영어 강의
ITW 수업료 전액 지원

"해외한인선교사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어려움이 바로 현지인 리더를 세우는 것입니다. ITW는 미주장신대와 협력해 한인선교사들이 일평생을 바친 선교지에 현지인 리더가 세워질 수 있도록 양질의 신학 교육을 제공할 것입니다."

ITW(대표 정현호 목사, Institute of Tree of Wisdom)와 미주장로회신학대(총장 이상명 박사, 이하 미주장신대)가 오는 9월 1일부터 전세계 한인선교사들과 협력해 현지인 리더 양성을 위한 온라인 신학과정을 제공한다.

총 40과목, 120학점으로 구성된 신학 과정은 8학기 동안 진행되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ITW와 미주장신대가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교과 과정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교수진은 미주 한인을 비롯해 미국, 노르웨이, 케냐, 중국, 스웨덴 국적을 가진 박사 학위 소지자로 구성됐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수준 높은 신학 과정임에도 수업료가 무료라는 점이다. 이는 세계 선교의 신학적 체계를 확립하고, 세계한인선교의 확장과 활성화를 위한 ITW와 미주장신대의 의기투합으로 가능했다.

ITW는 재정 지원과 전세계 한인 선교사들의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미주장신대는 학과 커리큘럼 구성, 교수진 운영, 강의 녹화 및 학사 행정을 담당하게 된다.

ITW의 대표인 정현호 목사는 "그동안 전세계 한인선교사들이 뿌린 복음의 씨앗이 현지의 옥토에 뿌리 내리고 자라서, 선교지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길 기도해 왔다"며 "미주장신대와 협력을 통해 전세계 현지인 리더들이 바른 신학과 복음 위에 세워져, 세계 선교의 무한한 확장과 전세계 복음화에 쓰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명 총장은 "설립 45주년을 맞은 미주장신대는 미주한인사회를 넘어 세계 선교에 공헌하는 선교적 신학교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선교지 현지 리더를 위한 신학 과정을 제공하며 신학과 선교의 현장을 연계하는 신학교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외 한인 선교지 현지인 리더 신학과정 등록을 위한 문의는 이메일 itw13353@gmail.com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