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 미디어 사이트 '크로스워크(Crosswalk)'의 '졸렌 언더우드(Jolene Underwood)'가 크리스천이 슬픔을 다루는 5가지 건강한 방법을 소개했다.
1. 감정을 표현하라
당신은 울거나 화를 내거나 혹은 질문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적이 있지 않는가? 당신의 마음속에 솟아나는 것을 그냥 무시하지 말라. 우리의 감정은 우리에게 필요한 신호를 보낸다. 이는 감정은 우리를 행동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슬픔에 동반되는 감정의 깊이는 안전하지 않거나 지혜롭지 못하기 때문에 잠시 그 감정을 보류해야 될 때가 있다. 그럴찌라도 우린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곳으로 잠시 자리를 피할 수 있다. 운전 중이라면 차를 세우거나 혹은 당신의 감정의 드러날 수 있는 적절한 공간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감정은 이해될 필요는 없지만 적절히 다뤄질 필요가 있다. 그러기에 감정이 당신 마음속으로부터 솟구치고 있다면 단순히 무시하지 적절히 표현하는 습관을 들여라.
2. 감정을 느껴라
당신은 슬픔이나 분노를 압도적으로 느끼고 싶을 때가 있는가? 하지만 많은 이들은 잘못된 믿음, 과거의 경험, 혹은 한번 이러한 감정을 느끼면 우리자신을 소모할 것 같아 감정을 느끼는 행위자체를 피하곤 한다.
이러한 감정들이 당신 안에서 드러나려 할 때 주의를 그냥 무시하지 말고 주의를 기울여라. 그리고 적어도 1-2분 정도 감정들을 느낌으로서 자연스럽게 당신 밖으로 표출되도록 하라.
3. 혼자서도 슬퍼하고 또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슬퍼하라
당신이 혼자 슬퍼하는 것은 타인에 대한 걱정 없이 감정을 자유롭게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이는 또한 당신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더욱이 혼자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때 기도나 일기를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조용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혼자 슬픔의 감정을 느끼는 것과 더불어 다른 이들과 함께 슬픔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로마서 12장 15절은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고 말씀한다.
우리가 다른 이들과 함께 슬퍼할 때 얻을 수 유익은 우리 자신이 스스로에게 줄 수도 얻을 수도 없는 영양소와도 같다. 다른 사람들과 슬픔의 감정을 공유하는 것을 통해 우리의 뇌는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또한 우리가 새로운 현실에서 보다 더 건강하게 사는 길을 찾을 수 있게 된다.
4.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인정하라
우리는 모든 상황이 나쁘게 보일찌라도 이 가운데 좋은 것이 무엇인지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슬픔과 고통으로 가득 찬 상황에서 그럼에도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발견해야 한다.
또한 좋은 것에는 우리가 인내하고 고난 가운데 성장할 수 있는 점들이 함께 포함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경험을 할찌라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어떤 일에나 좋은 것과 나쁜 것은 공존한다. 이처럼 희망과 슬픔도 공존하며 이는 성경에서도 여러번 발견된다. 예로 구약에서 다윗은 시편에서 슬픔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이와 함께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노래했다(시편 31,39,40,42).
5. 슬픔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허용하라
슬픔에 대한 시간표는 정해진 것이 아니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에게 너무 오랫동안 슬퍼해왔다고 말한다면 그들의 경험상 겪었던 걱정과 근심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감정을 처리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기까진 시간이 걸린다. 그러기에 자연스럽게 슬픔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허용하고 당신이 빨리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이유로 이들을 무시하거나 서두르지 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