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 2세 마약 문제 심각성을 다룬 영화, 직접 당사자인 중고등학생은 물론이고 초등학생에서 어른까지 꼭 보아야 할 영화" 라고 방주선교교회(박동서 목사)는 평했다.

새크라멘토 방주선교교회는 18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영화 "선물(The Gift)" 을 상영한다.

영화 "선물(The Gift)" 은 오는 20일 열릴 콘트라코스타교협 주최 "브릿지 랠리" 청소년 집회에 참석하는 김왕기 장로(예향선교회 대표, MCTS 미드웨스트 기독교 TV 방송 담당자) 코너와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LA 나눔선교회(한영호 목사) 를 배경으로 예향선교회에서 제작했고, 90%가 영어, 10%가 한국어로 제작돼 2세나 미국 현지인도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예향문화선교회(http://www.yehy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선물(The Gift)"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화창한 주일 예배 시간, 아름다운 성가대 찬송 소리가 들린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데릭은 평온한 표정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때 성가대 찬송을 반주하고 있던 데릭 누나가 갑자기 쓰러진다.

예배당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 장이 된다. 데릭 누나가 쓰러지므로 아무런 문제없이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데릭 가족은 누나 speed중독 사실을 알게된다.

데릭 부모는 누나를 회복시키려 값 비싼 재활원으로 보내지만 재활원을 다녀와서도 누나는 변하지 않고 결국 집을 나가 버린다. 부모님은 세탁소에서 하루 13시간 이상 일하며 자신은 최선을 다해 산다고 믿고 있다.

그러던 중 어릴 적 친구 길성을 만난 데릭 마저 길성의 유혹으로 마약에 빠져든다. 약에 빠진 데릭은 돈이 떨어지자 길성 소개로 히스패닉계 갱(프란시스코)를 만나게 되고 마약을 팔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데릭은 경찰에 잡힌다. 경찰 조사에서 데릭은 길성을 팔고 일주일 만에 변호사 소개로 나눔선교회에 가게 된다. 선교회에서 데릭은 자신이 약을 팔았던 유진을 만나게 된다. 유진은 시카고 대학 수재로 마약으로 인해 뇌 손상을 입고 선교회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 사실에 데릭은 크게 자책하고 변하려 노력하지만 그 역시 마약 후유증으로 환청과 환시에 시달리게 된다. 데릭으로 인해 망가진 유진이 급기야 자살을 하고 데릭은 더욱 심한 영적 싸움을 하게 된다. 우연히 프란시스코 죽음을 목격, 데릭은 그 후로 선교회 한 목사님 설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한 목사 도움으로 죄에서 자유로워진 데릭은 집에 오게 된다. 오랫만에 평안을 느낀 데릭 가족, 어느날 데릭 누나가 갓난 아이를 안고 집으로 돌아 온다.

데릭 가족은 크게 혼란을 느끼지만 아기를 통해 어머니는 자신이 얼마나 자기만을 사랑하고 이기적이었는지 반성하게 되고 누나와 어머니 관계는 회복된다.

예수 보혈이 그리고 그 사랑이 삶에서 얼마나 큰 하나님 선물인지 가족 모두가 깨닫게 된다. 데릭은 그 사랑을 바탕으로 진정으로 마약에서 자유하게 된다. 믿음의 가정으로 거듭난 데릭 가정은 교회에서 아이 유아세례를 받으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문의)방주선교교회: 916-482-8800, 5738 Marconi Ave. Carmichael, CA 95608
콘트라코스타교협 브릿지 랠리 집회: 925-671-0101, 2336 Buena Vista Ave. Walnut Creek, 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