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 상담소 (소장 김경준 박사) 재오픈 감사예배 및 상담세미나가 지난 21일, 상담소가 위치한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본관 1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감사예배는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가 창세기 45장 21-28절을 본문으로 "야곱 가정의 치유"라는 제목으로 요셉과 아버지인 야곱, 그리고 요셉의 형제들이 어떻게 서로 치유되어 갔는지에 대해 설교했다.

산타페 상담소 재개원 감사예배에서 설교하는 민종기 목사
(Photo : 기독일보) 산타페 상담소 재개원 감사예배에서 설교하는 민종기 목사

워싱턴DC에 위치한 가족성장상담센터 소장인 오광복 목사가 줌으로 대표기도를 했으며, 월드미션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디렉터인 송경화 교수가 축사를 전했다. 또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의 채플린 훈련 과정에 있는 송조이 박사가 동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45명이 참석해 재개원을 축하했다.

감사예배 후에는 백석대학교 전형준 교수가 "팬데믹 시대의 분노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전 교수는 팬데믹 시대에 건강의 문제, 경제적 문제 그리고 소외감, 상실감 무력감과 같은 사회적 부적응으로 인해 사람들이 분노를 더 많이 경험하고 있음을 진단한 후, 임상심리학적 분노관리 및 성경적 상담에서 분노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해 소개했다.

세미나를 인도하는 전형준 교수
(Photo : 기독일보) 세미나를 인도하는 전형준 교수

김경준 박사는 팬데믹 시대의 부모 스트레스 관리에 관해 세미나를 인도했다. 김 박사는 팬데믹 기간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들의 심각한 스트레스를 소개하며 다양한 스트레스 관리 방안을 안내했다.

한편 기독교 상담을 제공하는 산타페 상담소는 홈페이지(santafecc.org)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채널을 열어 (카카오톡 친구 찾기에서 산타페 상담소로 검색) 1:1 채팅을 통해 대면 상담 및 온라인 상담 문의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