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가 오늘 개막된다. ‘다 함께 전진’이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4일까지 가든스퀘어 샤핑센터에서 열리는 축제는 12일 정오에 개장한다. 이날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재즈 페스티벌, 사물놀이 공연, 열린음악회 등이 펼쳐지며, 개막식은 오후 7시에 개최된다.

O.C한인상공회의소 이흥재 회장은 “올해 한인 축제에는 어느 해보다 많은 사람이 올 것이며 지금 이들을 맞이할 준비가 다 돼 있다”고 전했다.

축제 이튼날인 13일에는 장터와 카니벌이 오픈하고 김치축제, 진돗개 시범, 장수무대, 거북이 마라톤 대회, 퍼레이드, 주명숙 무용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천하장사 씨름대회, 합창대회, 이정임 무용단 공연, 한복패션쇼, 영상가요경연대회, 올스타 쇼 등이 펼쳐진다.

한편 OC 상공회의소는 축제를 위해 찾는 이들 주차 편의를 위해 지난해까지 사용했던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을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노약자를 위해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