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신학대학원 제임스 리 총장
(Photo : 기독일보) ITS신학대학원 제임스 리 총장

ITS(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가 미국의 이민자 및 소수 민족 교회 목회자들의 사역 능력 강화를 위해 릴리 재단(Lilly Endowment Inc.)으로부터 1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ITS는 이번 100만 달러 기금으로 이민자 및 민족 지도자를 학위 프로그램으로 모집, 인증 프로그램 개발, MDiv 에서 실용적인 신학의 확대 , 이중 직업 인턴십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재정 지도력, 재정 및 교육 프로그램과 같은 신학교 시스템 강화를 위한 전략적 계획을 수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릴리 재단은 "미래 계획을 위한 길"(Pathways for Tomorrow Initiative)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신학교를 지원함으로 현재와 미래의 기독교 회중을 지원할 수 있도록 3 단계로 고안됐다.

릴리 재단은 두 번째 단계의 프로젝트를 통해 84 개 신학교를 선정하고 총 8천2백 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했다.

릴리 재단의 크리스토퍼 코블 종교 담당 부의장은 "신학교는 오랫동안 교회의 목회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거대한 급변의 시기에 신학교를 지원함으로 미래의 교회를 이끌 준비된 목회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제임스 리 총장은 "이것은 ITS 의 진정한 이정표이다. 이 지원금이 신학교가 새로운 세대의 교회 지도자를 더 큰 능력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양육하는 시의적절하고 시급한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시스템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재정적 필요를 충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릴리 재단은 인디애나폴리스를 기반으로 1937년에 설립된 제약 회사인 엘리 릴리 앤 컴퍼니(Eli Lilly & Company)사의 주식을 증여해서 세운 사설 자선 재단이다. 그동안 지역 사회 개발, 교육 및 종교에 관해 지원해 왔으며, 미국 내 기독교회의 활력을 강화하고 목회자들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