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위한 십대 선교회(Teenage For Jesus ministry, 이하 TFJ)’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Merro Christian Centre에서 ‘찬양과 영성캠프’를 개최했다.

TFJ는 청소년 청년들을 겨냥해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창 41:38)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캠프는, 기도와 찬양과 말씀을 통해 십대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영성을 회복케 하는 시간이었다.

강사는 유명 사역자를 지양하고 호주 내에서 목회 혹은 선교하고 있는 사역자들을 초청, 실제적으로 깊이 와닿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형주민 목사(시드니교회), 진기현 목사(주안교회), 김성광 전도사, 양화영 전도사(에핑언약교회), 최일모 실장(팻머스문화선교회), 류현석 목사(우리순복음교회), 최영진 목사(LFM), 정선일 목사(에핑언약교회), 유종오 목사(행복한교회) 등이 각각 순서를 맡았다.

순서는 특별히 참가자가 참된 예배자로 회복될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2박3일 일정의 이번 행사 중 첫째날은 조용히 마음문을 열고 찬양과 말씀에 도전받는 시간, 둘째날은 하나님을 향한 비전을 품고 훈련하는 시간, 셋째날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깨닫고 결단하며 세상으로 나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이아비겔(15, 주안교회) 양은 “특별히 찬양과 기도 시간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의 캠프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한 양화영 전도사는 “첫 캠프라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막상 시작을 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짜임새 있고 깊이있는 캠프가 됐다”며 “이 캠프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열리며 발전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과 청년 사역을 위해 올해 초 창립한 TFJ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바른 기독교 가치관 안에서 참된 예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역하는 선교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