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하는 성도들.

▲찬양하는 뉴욕비전찬양선교단.

▲찬양하는 청년들.

▲축도하는 김연규 목사.


뉴욕비전교회(담임 김연규 목사)는 7일 창립 4주년을 맞아 기념축제예배를 드렸다.

찬양축제, 말씀축제, 비전축제의 3부 형식으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김연규 목사 개회 기도로 시작됐다.

찬양축제에서는 뉴욕비전찬양선교단(단장 오민정)이 준비한 찬양집회가 이어졌다.

찬양으로 열기가 더해지자 김연규 목사가 나와 말씀축제를 인도했다. ‘네가 믿느냐’(요11:25~27)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 목사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 통로가 되신 부활과 생명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느냐”고 반문한 뒤 “우선순위를 하나님과 세상사이에 걸쳐두고 사는 양다리 인생이 많다. 오직 예수님과 함께 다시 태어나 하나님 영광만을 위해 사는 인생이 되라”고 권면했다.

이어 김 목사는 힘겨웠던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 축복과 은혜를 간증하기도 했다.

이어 30년 후 교회 미래모습을 전망하기 위해 준비된 비전축제에서는 고등부 학생이 나와 ‘우선순위’를 주제로 상황극을 펼쳐보였다.

특별히 이날 상황극은 학생들이 사전에 미리 제작한 영상이 상영된 뒤 영상속 실제 인물이 현장속에서 극을 펼쳐보이는 획기적인 연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30년 후 비전교회 고등부 학생이 세상 유혹을 뿌리치고 교회에 나와 찬양연습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이번 공연을 위해 베이스, 드럼, 키보드, 일렉, 보컬 등 연주 및 발성을 배운 학생은 두 곡 CCM곡을 근사하게 선보여 성도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어 3년전 부터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미국인 Maggie 집사가 나와 창립 4주년 기념 념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사랑, 소망, 믿음 뿐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필수적인 것이 이 교회안에 많다”며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과 교회생활, 성도간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 나와 매기 집사 어깨를 감싸안으며 “교회에 가장 먼저와 가장 나중까지 섬기는 집사님”이라고 그녀를 소개한 뒤 “힘들고 어려울 때 다른 이들은 모두 떠났어도 이분만은 끝까지 함께 해주셨다”며 눈물을 떨구기도 했다.

이날 축제예배의 마지막순서로 지난 4년간의 교회발자취가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비전찬양선교단과 학생부, 볼링선교단, 축구선교단 등의 사진이 비쳐졌고 현 성전 입당예배 사진이 띄워지자 온 성도가 감격과 눈물의 박수를 쳐보였다.

이어 자녀들은 예언하고 청년들은 환상을 보고 어른들은 꿈을 꾸는 교회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온성도가 ‘마지막 날’에 찬양을 합창했고 이연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 마무리 됐다.

한편, 뉴욕비전교회는 4주년을 맞아 ‘For Vision 특별기금’을 조성했다.지난 4년간 비전교회가 구제와 장학 사역을 위해 지출한 기금은 10만불이 넘는다. 교회측은 이미 조성된 4만 불과 이날 모금된 특별기금도 장학과 구제사역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직접 3가지 일을 해 기금을 조성해 왔던 김연규 목사는 “구제와 장학을 위해 지출했더니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채워주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