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중언 목사)는 오는 11일(목)부터 14일(주일)까지 김정호 목사(아틀란타 한인교회)를 초청해 추계 부흥성회를 실시한다.

이번 추계 부흥성회 주제는 '깊이 더 깊이 다시 또 다시'로, 김정호는 미연합감리교에서 목사안수(준회원 1981, 정회원 1985)를 받고 시카고 지역 대학목회 목회실장(1983-1995)으로 사역했으며, 시카고 대학 한인교회와 한마음 연합 감리교회를 개척했다. 김 목사는 일리노이 공대에서 화공학을 전공하고 보스톤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시카고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후러싱제일교회는 추계 부흥회에 이어 10월 14일(주일) 오후 6시 30분에 창립 196주년(한인회중 32주년) 기념예배 및 권사임직식을 진행한다.

이날 기념예배에 앞서 오후 5시에 저녁식사가 실시된다.

1811년 Benjamin Griffin 목사-Deacon(Francis Asbury 감독에 의해 안수 받음)가 후러싱에서 첫 감리교 예배를 드리며 세워진 후러싱제일교회는 1975년 6월 1일 김병서 목사가 후러싱제일교회 62대 담임목사로 파송되며, 같은 해 9월 21일 한인 회중을 위한 첫 예배가 드려지며 현재의 후러싱제일교회로 나아가게 됐다.

한인 회중을 위한 첫 예배 한 달 뒤인 10월 19일 한인교회 창립예배가 진행되며, 김병서 목사가 한인회중 제 1대 담임 목사로 부임하게 된다. 이후 조영준 목사(현재 서울 정동교회 담임)에 이어 이승운 목사(64대, 한인회중 제3대)가 1983년 부임하며, 후러싱 한인 제일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988년 12월 20일 190차 뉴욕연회에서 교회통합이 승인돼, 미국인·한국인교회가 합쳐 후러싱제일교회가 됐다. 1991년 12월 29일 영어회중 예배를 마지막으로 한인 회중이 중심인 교회가 됐다.

1998년 이 목사의 소천으로 1998년 10월 21일 김중언 목사가 미국교회 65대, 한인 회중 4대 담임 목사로 부임해 현재까지 사역중이다.

교회 건물은 1951년에 현 위치에서 교회 건물 공사가 시작돼 52년 3월 18일 새 성전 봉헌예배를 드렸다.

▲창립 196주년 맞은 후러싱제일교회는 오는 10월 14일(주일) 기념예배 및 권사임직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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