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신용철 목사, 이하 교협)는 14일(주일) 귀넷시빅센터에서 열리는 ‘북한국가대표 태권도단 미주지역 친선공연’에 아틀란타 지역교회 후원을 요청했다.

교협 측은 공문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고 6자 회담이 무르익어가는 시기에 미국국무부가 과거 중국과 핑퐁외교를 통해 국교를 맺었던 것처럼, 북한과 태권도 외교를 통해 국교 정상화 길로 나가려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북한을 세계 외교무대로 끌어들이며, 미국과 국교를 정상화함으로 궁극적으로 남북이 화해와 평화통일 길로 나가길 교협과 모든 교회가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교협은 “이번 행사는 철저히 정치성을 배제한 민간교류와 북한과 미국을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평통과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당일 미국인들이 1000여 명 정도 참석할 예정이오니 교협 모든 회원교회이 적극적으로 각 교회에 광고해주시고 참석해, 한국을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는 일일홍보대사 역할을 감당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교협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교협 소속 담임목사 부부에게는 15불 상당 입장권을 교협에서 구입해 무료로 보내준다.

한편, 교협회원들은 15일(월) 오후 7시 북한태권도단과 저녁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문의 (678) 428-5650 총무 최병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