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교회에 새로 부임한 안민성 목사 첫 주일예배 설교제목은 "네가 믿는다면"이었다.

안민성 목사는 7일(주일) 1부, 2부, 3부 예배에서 요한복음 11장 38-44절을 본문으로 "네가 믿는다면"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설교에 앞서 "성령께서 예배를 인도해주시고, 말씀을 통해 불신이 깨어지고, 마음이 치유되고, 병고침 역사가 일어나는 예배가 되게 해주시옵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안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그 분이 사랑하는 백성에게 어떻게든 하나님 영광을 보여 주시려고 애쓰신다. 그런데 왜 우리가 살면서 하나님 영광을 보지 못하는가. 성경속에서 어떤 사람이 어떨 때 하나님 영광을 체험했는지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를 나의 구주로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이를 굳게 믿기만 한다면 지금 당장 부활과 생명되신 주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라고 전하면서 "'만약 그랬었다면'이란 신앙속에 살고 있다면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날 수 없다. 불신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굳건한 믿음으로 부활과 생명되신 주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자."고 전했다.

예배 이후 임용택 장로는 안민성 목사 가족를 소개했다.
이 시간 안 목사는 "연약하고 허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여기 이렇게 오게 된 것도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멀리서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만 붙잡고 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바짝 따라가면서 목회를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