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연목회(회장 한기형 목사)가 회원들의 영적 충전과 복음 전파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남가주 한인 선교대회’와 15일 목회자 대상 세미나가 열리는 것. 강사는 홍재철 목사(한국 연목회 증경회장)와 김병운 목사(현 회장)로 정해졌고, 축하인사는 정창영 연세대 총장, 강성모 UC Mercedes 총장, 고석화 윌셔은행 이사장 등 동문들이 맡게 된다.

행사와 관련 한기형 목사는 “한국 평양대부흥 100주년과 연세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진리 안의 자유’를 주제로 작년에 이어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전했다.

또한 작년에 대회 장소를 제공했던 지용덕 목사(준비위원장, 미주양곡교회)는 “남가주 한인 전체가 대상으로 영적 부흥을 위한 자리로 준비 중” 임을 알렸다. 이는 연목회와 동문만의 축제가 아닌 복음 전파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와 세미나는 영적대각성과 성령은사개발을 주요 컨셉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작년 대회가 미주 연목회의 친목자리였다면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대거 목회자와 동문들이 참석한다는 점과, 이화코럴 등이 축하공연을 하는 등 대회가 한층 자리 잡히는 모습이다.

문의: (213)422-9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