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종합예술전도단 CENT(Christ’s evangelism Net Theater) 단장인 에이미 김 전도사는 내년에도 CENT 주최로 고등학교에서 선교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전도사는 "학교에서 공연하면서, 의외로 많은 선교의 열매가 맺었어요. 교회 문턱을 넘기 어려운 학생에게 이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게 된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이런 기독교 행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CENT는 올해초 처음으로 홈스티드 공립고등학교에서 어린이를 위한 효과적인 선교공연을 펼쳤다. 학교에서 열리는 공연이라 많은 어린이를 쉽게 공연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학교 내에서 종교 목적으로 행사를 벌이는 것이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다. CENT가 하기 전까지는 아직, 한번도 해보지 못한 창조적인 시도였다. 그러나 학교내 학생이 직접 행사를 의뢰하면서 까다로운 학교 당국 심의를 의외로 쉽게 통과했다.

에에미 김 전도사는 앞으로는 학교를 돌아가며, 계속해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등학교내 크리스천 클럽이 직접 요청해 학교 주관행사 형식으로 개최하고, 학교는 행사 이후 뒷정리까지 해준다고 한다.

CENT는 최근 오디션 이후로 멤버를 더 보충하기 위해 12월 16일에 행사를 계획 중이며,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연습과 함께 어린이 전도사역을 펼치고 있다. 산호세 교회협의회 주최 연합예배에서도 공연하게 된다.

에이미 김 전도사는 어린이 사역에 대한 비전을 품게 된 이후로, CENT를 창설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린이 사역을 위한 비전을 갖고 힘차게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