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교회(이정근 목사)는 지난 30일 창립 27년을 맞아 '스티브 세인트 선교사 초청 집회" 개최 및 제2회 원수사랑상 시상식을 가졌다.

스티브 세인트 선교사는 28일(금)부터 30일까지 집회를 가졌으며, 마지막 날 원수사랑상 시상식을 가졌다.

스티브 세인트 선교사는 아버지가 선교사역을 하다가 순교한 에콰로드에서 대를 이어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공로가 크게 인정돼 원수사랑재단 이사회 만장일치로 두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의 간증은 책으로 출판돼 널리 읽혀지고 있으며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원수사랑재단은 한국전쟁 50주년이 되는 2000년 6월 25일(주일)에 공식적으로 출범했으며, 첫번째 수상자로 2005년 9월 마지막 주일 순교자 손양원 목사에게 첫 시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