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과 외로움이 이민생활에서 동포들이 겪는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개인과 가정문제를 상담해주는 생명의 전화(박 다윗 목사)는 지난 1일 7월부터 9월까지 석달동안 총 773건의 상담전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중 감사와 격려전화 217건을 제외하고 생명의전화를 통해 한인들이 가장 많이 상담한 의뢰 분야는 ▲고부간의 갈등(48) ▲정보안내(47) ▲부부갈등(47) ▲알콜, 마약, 도박 중독문제(37) ▲결혼문제(32)등의 순으로 집게됐다.

집게 수치 중 지난 4월에 나타난 배우자 부정, 부부 및 고부간 갈등, 의처증, 이혼문제 등 가정문제가 31.7%(243건)로 큰 수치를 보여 여전히 관련기관과 교회의 역할이 절실함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신앙문제(이단문제)등도 상담 사례도 여전히 상당수 있어 교계 차원의 선도와 대책이 시급함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