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 림형천 목사는 요즘 한국 교회가 국내 선교지와 젊은이, 군선교에 비교적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림 목사는 지난달 30일 ‘내게로 돌아오라’(하박국 3:16~19)라는 제목의 주일 예배 설교에서 “논산 훈련소에서만 1년에 6만여 명, 다른 훈련소까지 합치면 20만여 명 젊은이가 하나님을 믿기로 하고 세례를 받는다”며 “이를 통해 군선교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림 목사는 “지난 주일 권사회와 논산 훈련소 진중 세례식에 참여해 3천여 명에게 세례를 배풀고 난후 담당자와 대화에서 한국 교회가 해외 선교에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만 정작 국내 선교지와 젊은이, 군선교를 위해서는 비교적 관심을 기울지 못하는 실정을 봤다”고 전했다.

이에 림 목사는 “한국에서 가장 건실한 교단으로 알려진 장로교 통합에서 세례를 베푸는 인원은 일년에 4만여 명”이라며 “한국 젊은이, 군인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