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사태 이후 경험이 없는 크리스천 일꾼들을 위험지대에 무분별하게 보냈다는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이 있었다. 본국 선교파송 담당기관들은 새로운 선교규정 확립을 위해 많은 논의를 하였다.

이들 선교기관들은 본국에서 지속적으로 선교사를 파견하는데는 동의했지만 단기 선교팀이 파송될 지역의 위험수준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며 철저한 사전교육, 훈련, 안전교육 브리핑, 해당국과의 긴밀성 유지, 그리고 선교 후 정확한 결과보고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캐나다에 본부를 둔 세계기독연맹(WEA)의 감독인 제프 터니클리프 박사는 "우리가 선교위험지역에 일꾼들을 더 이상 보내지 않는다면 선교지의 문은 점점 닫혀질 것이다. 이번 아프가니스탄 사건은 한국선교에 단기적으로 주는 영향이 있을 것이나 사람을 적게 보내는 것이 장기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본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