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정신과 의사를 찾았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마다 침대 밑에 누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물론 침대 밑을 살펴보면 아무도 없지만.... 밤새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잠을 못 잔 지가 벌써 열흘이 넘었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한 3개월 정도 저와 꾸준히 상담을 하시면 나을 수 있습니다." "치료비는 얼만데요?" "한 번 상담하실 때마다 3만원입니다." "좀 비싸네요. 생각해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얼마 후 두 사람이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왜 병원에 안 오셨어요?" "좀 비싸서요. 하지만 병은 깨끗이 나았어요." "어떻게요?" "아, 제가 아는 친구가 방법을 알려줬죠. 침대 다리를 잘라버리라고 해서 그렇게 했죠." " .... " 다르게 접근하면 다른 생각, 다른 해결책이 나옵니다. (이기는 습관. 전옥표 지음. P.90)
남들이 알까 두려운 병을 가진 여자가 있었습니다. 여러 의사에게 갔었지만 돈만 날리고 치료는 되지 않아서 결국 돈도 잃고 가정도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남들과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자신을 고쳐줄 수 있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알고, 그 분의 뒤로 몰래 다가가서 그 분의 옷을 만지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환부를 말하기도, 보여주기도 창피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새로운 접근법이 주님께 통했습니다. 주님은 그녀에게 입체적인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 딸아(새로운 정체성),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영원한 생명), 평안히 가거라(마음의 평안), 그리고 육체적 건강까지 회복했습니다(누가복음 8장).
세탁기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던 때 한 회사의 연구원들이 신상품을 기획하면서 '이 세상에 없는 상품, 그러나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씨름한 결과 '세탁이 되고 있는 모습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투명창'이 달려 있는 세탁기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대부분의 세탁기에 달려 있지만, 그 당시 파격적인 아이디어라 고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었다고 합니다.
전쟁에 나가기 전 하나님의 뜻을 묻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그 때마다 다른 아이디어와 지침을 주셨습니다. 이런 사례들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창조적인 분이시고, 아이디어가 무궁무궁하신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아브라함을 하나님은 세밀하게 인도하신 분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모르는 순간에도 성령님은 우리를 위하여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기도해주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요즘 어떤 고난이나 역경을 만난 분들은 낙심하지 마시고 새로운 접근법을 찾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