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2가지로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어둔 마음과 밝은 마음입니다. 그러면 왜? 어두운 마음이 생기는가? 이에 대해서 많은 원인을 이야기 하지만, 근원적으로는 본래 인간이 죄인이기에 사탄이 마음을 가렸기 때문이거나 사탄이 마음을 차단하고 지배했기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고후 4:4)라는 말씀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본래 아담의 후손으로 불순종으로 인한 원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인간에 마음을 사탄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에게 어두운 마음이라는 것은 필연일 것입니다.
그러면 반대로 왜 밝은 마음이 생기는가? 그것은 사탄이 지배한 어두운 마음에 예수의 빛이 비추었기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체험했던 그 빛을 말입니다. 모세는 민족의 지도자로 세움을 입었지만 자기의 힘으로 민족을 구원코자 했지만 실패하자 미디안 광야로 도망쳐 방랑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이런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빛을 비추어 주심으로 사명을 자각하게 되고 어두워진 마음에서 환해지는 빛을 체험함으로 지도자로서 민족을 이끌어 냅니다. 사울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의 빛을 봄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진 마음이 밝아져 이방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도로 쓰임을 받게 됩니다.
빌립보의 자색 옷감 장사 루디아도 예수의 빛이 비춤으로 인하여 마음이 열려 말씀을 듣고, 따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전도하다가 전도가 안 된다고 낙심해 하거나 전도가 잘된다고 교만해 할 일이 아닌 것입니다. 언제 믿는 사람이 되어 집니까? 돌이켜 회상해 볼 때. 모두가 다 예수의 빛이 자기의 마음에 들어오는 그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면 믿게 되고. 그러면 들리게 되고. 그러면 눈물이 쏟아지게 되고. 그러면 가슴에 꺼지지 않는 불이 붙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예수의 빛을 받게 되는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예수의 빛이 사람들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힘 있고 용기 있게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빛은 태양빛과 달빛과 별빛과는 다른 빛입니다. 창조 4일째의 빛이 아닌 1일째의 빛이 있으라는 빛입니다. 이 빛은 죄인을 거듭나게 하는 하나님의 빛이신 하나님의 불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도를 할 때 이 예수의 빛이 비추어 주어야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복음이 잘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탄이 막고 있구나? 생각하며 더욱더 영적 싸움을 벌이면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복음을 전했는데 금방 예수를 영접하고 믿어 돌아오면, 주님이 빛이 비추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교만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의 빛이 비춰지면 그 빛을 믿고 변화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빛이 나를 변화시키고. 나를 살리는 빛이기 때문입니다.
[김병규 칼럼] 빛이 들어오는 순간 변화와 삶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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