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토) LA 한인타운에 있는 명성교회(김상호 목사)에서 화재가 일어나 10만 달러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12시 45분 경 LA 한인 타운 1천1백 블럭 후버가에 위치한 2층짜리 아파트 빌딩에서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빌딩 지하에 위치한 '명성교회'가 화재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하자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으나 이 화재로 인해 건물내부와 교회 용품 등 약 10만여 달러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소방국은 이 화재가 전기 누전에 의한 것으로 보고, 화재 현장이 교회이기에 종교 기관 화제를 조사하는 ‘종교기관 방화 태스크포스’에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화재가 발생한 명성교회 김상호 목사와는 아직 연락이 되지 않고 있으며 명성교회 성도는 이번 사태로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