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청년연합회(HYM)가 내달 6일과 7일 오후 6시 나성영락교회 English Ministry(EM) Chapel에서 ‘크리스챤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예수의 영으로 세상을 클릭(Click)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집회는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인 젊은이 그리스도인 정체성을 회복하고 이 세상의 거짓되고 어두운 문화를 복음의 문화로 밝힐 것을 다짐하고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남가주에서 크리스챤 문화사역을 리드하고 있는 문화사역자가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축제 시간을 갖는다. 참가 문화 사역자는 찬양 사역자 이성균 전도사, 김승희 자매, Randy Kim Band(재즈), Hip-Hop worship team(ppog), HYM Worship team(안만기 전도사 인도) 등이다.

행사 둘째 날인 7일에는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인 젊은 Daniel Newman 목사 간증과 말씀을 통해 문화와 언어를 뛰어 넘어 그리스도 정체성을 회복하고 이 땅에서 승리하도록 도전 받는 시간을 갖는다. Newman 목사는 아주사 신학교 교수로 본국에서 9년간 선교를 했다.

HYM 더글러스 김 대표는 "젊은이가 한자리에 모여 이 땅이 진동할 아름답고 우렁찬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그날을 꿈꾸며 감사함으로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성령 기름부으심을 통해 수 많은 젊은이들이 예수 그리스도 영으로 다시 일어나기를 간절히 열망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이번 집회를 통해 영어권에 비해 소홀했던 한어권 청년 사역에 대한 필요성을 한인교회에 인식시키고, 이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이러한 젊은이들의 축제를 통해 각 교회의 청년들이 연합하고 교류하길 바라고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HYM은 남가주 청년 부흥을 꿈꾸며 매년 봄과 가을 두 번에 걸쳐 집회를 열고 있다. 매년 봄 집회는 4월4일과 5일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