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홀에서 5번째로 열리는 '밀알찬양대축제 2007-The Praise Celebration of Milal 2007'이 내달 21일(주일) 저녁 8시에 진행된다.

월드밀알선교합창단(단장 이정진, 지휘 이다윗)은 카네기홀에서의 정기적인 찬양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찬양대축제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더욱 다양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계획이다.

이번 찬양대축제는 세계 모든 밀알지회 및 선교합창단이 참여하며, 밀알을 섬겼던 단원, 각 지회 리더, 함께 동역하는 선교사와 세계밀알선교회를 통해 하나님 종으로 부름 받은 목회자 및 사역자가 초대돼 함께 찬양 드릴 예정이다. 하지만 단순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는 아니라는 것이 밀알 관계자 설명이다.

이를 위해 뉴욕밀알 내 혼성, 여성, 남성합창단 약 300명과 타 밀알지회에서 약 80명 단원이 모이게 되며, 볼티모어 벧엘교회(담임 이순근 목사) 성가대와 오케스트라 및 '뉴욕장로성가단'이 함께 찬양 순서를 꾸며 나간다. 전체 순서 마지막을 장식하는 연합합창에서는 약 500명 규모 합창단과 40명 오케스트라가 하나님께 최고 찬양을 드리게 된다. 특별히 밀알선교합창단 초대 지휘자였던 김지헌 장로가 마지막 찬양인‘할렐루야’를 지휘하게 된다.

아울러 찬양대축제 기간을 전후해 맨하탄 지역 노방전도 및 미국교회 연합과 교제를 통해 해외선교에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선교 사역을 확장시켜 가고자 계획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모인 월드밀알단원은 노방전도와 마약환자 수용시설 등을 찾아가 찬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달 2일(화)부터는 5주간 크리스천 공동체와 성도ㄹ를 대상으로 무료찬양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밀알선교합창단 관계자는 "지난 1987년 설립된 밀알은 창립20주년을 기념하며 2007년을 다양한 찬양의 순서로 채워 왔다"며 "20년간 사용하신 하나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며, 월드밀알에 주신 새로운 비전을 구체화해 새로운 시작을 하는 원년으로 삼아 더 많은 선교활동을 벌이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알찬양대축제의 의미
2001년 9/11 사건은 단순한 테러의 의미를 넘어 심각한 영적 전쟁 시작을 알리는 일이었다. 중동에서는 10살배기 어린아이들도 총을 쏘며 전쟁에 나서겠다는 모습이 여과 없이 TV 뉴스를 통해 전달됐다. 그리고 수많은 선교사가 목숨을 걸고 나아가 그들을 사랑하며 선교하는 모습들 또한 교차됐다. 이러한 때에 선교단체인 밀알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며 시작하게 된 것이 밀알찬양대축제다.

목소리를 통해 선교 열정과 헌신을 드리는 선교단체인 밀알이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중동에 가서 직접 찬양집회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재정적으로 풍족해 많은 물질로 후원 할 수도 없고, 목숨 건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밀알이 할 수 있는 일은 찬양 드리는 일뿐이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최고 자리에서 하나님께 최고 찬양을 드리기 위해 기도하며 시작된 것이‘밀알찬양대축제’인 것이다.

밀알은 지금 이곳에서 드리는 찬양 소리가 하나님께 올려지고, 영적으로 찬양이 필요한 곳까지 울려 퍼지는 것을 믿고 있다. 밀알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믿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모여 드리는 이 찬양이 하나님에 의해 세상 반대편인 그곳까지 전달되는 것을 믿기 때문에 이 찬양대축제를 통해 찬양하는 것이다. 단순한 콘서트나, 합창제가 아니다. 밀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 전 세계 11개 밀알지회 수백 명 모든 단원과 초청돼 오는 벧엘교회 성가대원이 금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카네기홀에서의 밀알찬양대축제는 영적인 찬양이 울려 퍼지는 자리이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심,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심 선포하는 자리인 것이다.

이를 위해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내달 21일 저녁8시, 그 자리를 가득 채워 크신 하나님께 큰 찬양을 드리는 영광과 은혜를 함께 나누기 위해 기도하며 함께 찬양 드리고자 하는 모든 분을 초대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모든 입장권은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무료로 나눠준다.

입장권 문의 및 신청 : 718-460-5108 / www.milal.net / milal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