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내 한인 중 타인종 목회자로 사역하는 이들은 최근 뉴저지에서 모여 최근 제10회 타인종목회자 연차대회를 진행했다.

90여 명 타인종교회 한인목회자와 가족이 모여 진행된 대회는 타인종목회에 경험이 많은 목회자(김옥연, 김응선, 한세희) 패널토론과 다양한 워크샵(멘토링, 타인종 목회 첫걸음, 자연적교회성장, 배우자 세미나)을 통한 정보 교환과 교육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 개회예배 설교는 뉴욕연회 박정찬 감독이 전했으며, 워크숍 강사는 강영숙 목사, 김현일 목사, 문성자 목사가 나섰다.

회장 임기를 마친 황인숙 목사는 "대회를 도와주신 총회고등교육사역부(Pat Barrett)와 한인목회강화협의회(장학순 목사) 그리고 김보중 목사(러더포드 UMC)에게 감사드린다"며 "뉴저지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와 목회자, 특히 안명훈 목사와 아콜라한인연합감리교회의 환영과 도움에 감격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2년 임기 새 회장으로 선출된 한세희 목사(El Segundo UMC)는 "믿음 여정을 함께 걷는 동역자로써 타인종목회자연합회를 정성을 다해 섬기며, 특별히 타인종사역 매뉴얼 및 멘토링 프로그램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타인종목회자를 격려하기 위해 대회에 참석한 이훈경 목사(전국연합회 회장)의 관심과 격려에 많은 목회자들이 고무되었고, 전국연합회와 한인목회강화협의회를 통한 협력과 참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로 선출된 임원은 △회장: 한세희 목사(가주-태평양연회) △부회장: 김응선 목사(북일리노이연회) △총무 겸 회계: 문성자 목사(북일리노이연회) △서기: 최상공 목사(서부펜실베니아연회)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뉴저지 아콜라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안명훈 목사)에서 장소, 식사, 차량 및 어린이 프로그램을 협력했다. 또한 뉴저지연합감리교회(담임 나구용 목사), 아펜셀러기념내리교회(담임 백성민 목사), 베다니교회(담임 장동찬 목사)가 행사를 후원했고, 많은 뉴저지지역 타인종 목회자가 대회진행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