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섬김과 나눔 교회(김영일 목사)는 15일부터 16일 창립 3주년 기념, “내려놓음의 행복” 이란 주제로 중국 지하교회 간증집회가 열린다.

중국 지하교회의 현실, 북한 선교 활동상황, 지하교회 선교와 북한선교로 인해 공안에 잡힌 감옥생활 이야기 등 생생한 선교현장 체험을 들려준다. 중국 지하교회 목회자와 평신도가 참석하는 이번 간증집회는 오후 7시에 열리며, 중국에 역사하시는 놀라우신 하나님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현 중국은 만 18세가 되면 종교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나, 제 3자의 강요나 접촉으로 선택하는 경우는 제외된다고 한다.

또, 외국인 전도활동은 통제되나, 본국인 전도 및 선교활동은 허락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달 30일 중국단기선교를 마치고 귀국한 리치몬드 침례교회 청년부 박 팀(Tim)목사는 "비자를 받아 중국으로 잠시 들어 온 북한 사람을 중국인 신분인 조선족 목회자가 전도를 하는 경우"는 가능하고 "실제로 그런 경우도 있다"고 전해 중국을 통한 북한선교 가능성을 조심스레 타진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선교의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으며, '새롭게 부상하는 기독교 국가' 란 타이틀에 맞게, 매일 1만여명 이상이 새롭게 예수님을 영접하는 부흥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