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한인장로교회(박석현 목사)는 "먼저 다가가는 전도를 하지 않으면, 전도가 제대로 될 수 없다"고 말한다.

박석현 목사는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결코 전도가 이뤄질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산호세한인장로교회 교인들은 옐로우페이지에서 한인 뿐 아니라 중국, 영어, 히스패닉 등 각각 언어로 된 전도지를 들고 일단 집을 나선다. 전화하고 3, 4명 모아서 집집마다 방문한다. 타 인종 경우엔 베트남 교회 등 각각 교회에게 인도해준다. 한국인 경우엔 믿는 사람은 격려해주고, 안믿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실제로, 산호세한인장로교회는 지난 수년간 수평이동이 아닌 비신자 전도를 통해 교회가 수적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16일에는 전 교인이 예배후에 특별한 프로그램없이 5, 60명이 무리를 지어 전도하러 나가게 된다.

"집을 방문하지만, 결코 무례하게 행하지 않습니다. 품위있게 인사드리고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찾아나서지 않으면 누가 구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인지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산호세한인장로교회 교인은 "구제와 전도는 무조건 스스로 찾아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교인들은 찾다보면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