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미주총회(총회장 이종식 목사, 뉴욕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통합추진위원회(이종식 목사, 홍명철 목사, 송환규 목사)를 꾸리고, 10여 년 전에 헤어졌던 형제교단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메리카노회·미주서부노회·뉴욕노회는 각각 정기노회에서 통합에 대한 회원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합동미주총회가 형제교단과 큰 무리 없이 통합을 진행하게 되면, 약 250개 교회가 한 총회 안에 결집이 돼 미주 안에서 큰 교단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에 뉴욕노회(노회장 최기성 목사, 은혜와 사랑교회)는 17일(월)부터 18일(화)까지 롱아일랜드장로교회(담임 이충익 목사)에서 '제12회 정기노회'를 진행하며, 통합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펼치게 된다.

통합 실무적인 일을 맡은 홍명철 목사(총회 서기, 힐스데일 은혜장로교회)는 "지난 10여 년 동안 헤어진 형제가 다시 만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과거에 있었던 여러 가지 문제들은 다 잊어버리고, 다음 세대들을 위한 총회를 만들어 가는 작업에 서로 의견을 모았다"며 "앞으로 해결할 문제가 많이 있지만 모든 교단이 잘 수용하고 있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다. 이번 뉴욕노회에서 모든 회원이 좋은 의견으로 정리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뉴욕노회 정기노회에서는 금년도 총회에서 강도사로 합격한 김성환 전도사와 김성욱 전도사 강도사 인허식이 진행되며, 총회에서 결의한 70세 정년제에 대한 수이를 다루게 된다.

한편, 정기노회 개회예배시 옥영철 목사(부노회장, 헤어필드한인교회)가 사회를, 최기성 목사(노회장)가 설교를 맡았으며, 김대옥 목사(뉴욕에덴동산장로교회 원로목사)가 성찬식을 집례한다. 최기성 목사(노회장) 사회로 진행되는 강도사 인허식은 현 총회장인 이종식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참석한 노회원은 회무처리 이후 수양관에 머무르며 교회 목회사역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홍명철 목사는 미 원주민 선교에 대한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D-12 컨퍼런스에 참여한 목사 보고와 D-12사역에 대한 한인교회안 접근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 형식으로 선교지 소식을 공유할 방침이다.

노회 장소:95 Old Country RD, Melville, NY 11747
문의:631-673-3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