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훈구 장로 칼럼] 자녀교육의 궁극적인 모습
부모로서 자녀를 교육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헌신과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때로는 자신을 돌보는 일조차 뒤로 미루면서 자녀가 잘되기를 간절히 바란… 
[김병구 장로 칼럼] 설교는 위로를 넘어 성품의 변화를 촉구해야
오늘날 많은 설교가 상처 입은 성도들을 위로하고, 지친 영혼을 어루만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론 위로는 복음의 중요한 기능이다. 예수님께서도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셨다. 그러나 설… 
[강준민 목사 목회서신] 한계를 끌어안는 지혜와 사랑
추수감사절 전날 밤, 왠지 모르게 힘이 들었습니다. 쓸쓸함과 외로움이 찾아왔습니다. 조용한 우울함과 작은 흔들림이 밀려왔습니다. 가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지요. 너무 깊이 빠져들면 안 될 것 같아 성경… 
[신성욱 교수 칼럼] 배후 세력을 잊지말라
[1] 미국 텍사스 주 의원들이 모든 공립학교 교실에 십계명을 다시 게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이는 곧바로 전국적인 관심과 동시에 법적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지지자들은 이것이 미국이 세워질… 
오늘날, 왜 코메니우스와 모라비안 교회를 말하게 되는가?(2)
여러분, 15세기 중엽에 형제 연합교회가 기독 구원 신앙의 본질이 믿음, 소망, 사랑임을 성경에서 확인하고, 후스의 개혁 정신을 잘 따르고 있었을 때, 1517년 10월 31일 16세기 초엽, 루터는 후스의 교회개혁 이래, 독일에서 또다시 … [사설] 중국의 여론 조작, 좌시해선 안 되는 이유
중국인들이 한국인인척 국내 정치에 개입해 여론을 조작해 온 정황이 드러났다. X(옛 트위터)가 댓글 등의 국적 표시제를 도입한 결과 중국에서 중국인들이 계정에 접속한 후 국내 정치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글들을 조직적으로… 
[둥지선교회 노숙자 선교 칼럼] 섬김의 소중한 열매들
오늘은 빌형제의 찬양과 더불어 제가 로마서 8:31-39을 가지고 메시지(God's Everlasting Love)를 전했습니다. 18명이 함께 예배를 드렸고 23명이 식탁의 교제를 가졌습니다. 요즘은 우리 친구들과 드리는 예배가 참 좋습니다. 그간 쌓아… 
[이진호 칼럼] 빛 사이를 걷는 사람들
얼마 전 우연히 다시 보게 된 옛 영화 한 장면이 마음을 오래 붙잡았습니다. 주인공은 온 삶이 무너져가는 밤에, 오랜만에 전구 하나를 켜놓고 앉아 있습니다. 방 안은 여전히 어둡지만 그 작은 불빛이 희미하게나마 그의 얼굴을… 
[이민규 칼럼] 소망의 기다림
제게 취미가 하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반려견 사진을 보는 일입니다. 반려견들을 보면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어릴적 정을 나누었던 따뜻한 기억이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현실적 문제로 책임감의 두려움에 키우지 못하지만 … 
[김성수 칼럼] 사랑의 관계로 하나 되는 교회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이 소중한 시간에, 우리 교회에 일어난 가장 감사한 일을 나누고 싶습니다. 올해 세 가정이 등록했는데, 놀랍게도 미국, 한국, 일본 가정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이 세 가정… 
[성종근 칼럼] 올해도 감사
한 장 남은 달력을 봅니다. 많은 일들을 시간 속에 헤쳐 나온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내 마음대로 안된 것들 많아도 오늘 생명 있음은 이 땅에서 갖는 은혜와 소망의 기회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네 가지 금을 선물로 주셨습니… 
[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일터와 선교
감사절을 지내고 첫 주일을 지냅니다. 함께 할수 있는 가족과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시간입니다. 먼 곳에 자녀들이 있는 분들은순과 함께 식사하며 감사절을 보내는 분도 있습니다. 좋은 날들에 서로를 돌아보고 격려… 
성가대는 '소리로 드리는 예배자'입니다.
교회 성가대는 단지 노래를 부르는 합창단이 아니라, 말씀 앞에서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 공동체이다. 그러나 요즘 들어 성가대의 본질이 흐려지고, 찬양의 기준과 방향이 분명하지 않은 모습이 적지 않다. 선곡이… 
[신성욱 교수 칼럼] 새 생명이 시작되는 순간
[1] 얼마 전, 우리 가정에 멋진 첫 손자가 태어났다. 미국에서 결혼한 큰딸이 2년 만에 소중한 생명을 품에 안은 것이다. 그동안 페이스톡이나 카톡으로 사진과 영상을 보긴 했지만, 직접 안아보진 못했기에 그리움이 깊어져 간다… 
시인 김지낭의 『여정』
주님은 아십니다나 한 번도 온전한 적 없었음을 금이 간 사기 그릇처럼 불안한 입매로 입술 꾹 다물고 버텨 왔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