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중앙교회(조건삼 목사)는 27일 오후 7시 케냐 고아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 자선음악회를 통한 성금을 S.H.A.R.E.(the Society for Hospital and Reources Exchange)에 보낼 예정이다.

조건삼 목사는 "현재 케냐 인구의 60%인 15살 이하의 어린이들 대부분이 에이즈로 인한 고아들"이라며, "S.H.A.R.E.는 이런 아이들에게 우유를 공급하는 염소들, 농사일을 돕는 송아지들과 망아지들을 구입해 공급해주고 있으며, 25센트가 없어 병원에 못가는 아이들에게 이런 염소와 송아지,망아지 한 마리는 매우 큰 힘이며 소망이다"고 밝혔다.

S.H.A.R.E.는 에이즈에 감염되어 있지 않은 케냐 니안자의 고아들을 교육, 보호,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체이다.

한편, 이날 자선음악회에는 조경희(조건삼 목사 사모) 피아니스트가 출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