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레반(Taliban) 또는 탈리반은 전총식 이슬람학교(마드라사)의 '신학생 조직'을 뜻한다. 아프간 남부를 중심으로 거주하는 파슈툰족에 바탕을 둔 부족단체에서 출발한 조직이다. 1994년 10월 25000명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칸다하르에서 결성한 이슬람 수니파 무장 정치단체이다.
이들은 순수 이슬람 국가 건설을 계획하여, 여자의 노동 종사, 통학 금지 등 극단적인 계율의 준수를 국민에게 강요했다. 여성들을 가장 억압하고 인권을 무시한 정권이었다. 또한 이슬람 세계의 전통적인 통치체제인 '칼리프제'의 부활을 꾀하였고, 지도자 무하마드 오마르를 이슬람의 창시자 무하마드의 후계자인 칼리프로 추대하기도 했다.
탈레반은 1996년 9월 수도 카불을 점령, 14년 동안 이어진 아프가니스탄 내전과 4년 동안의 무자헤딘(무장 게릴라 조직) 권력 투쟁을 종식 시킨 뒤, 실질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을 다스려왔다. 2001년 10월 7일 미국의 공격이 시작되어 11월에 카불이 함락으로 축출되기까지 탈레반이 아프간을 통치했다. '얼굴없는 지도자' '애꾸눈 지도자'로 알려진 오마르는 추종자들 사이에 '물라'(mulla;mullah)라는 호칭으로 불렸는데 이는 '탈리브'에 상대되는 말로 '스승'이라는 뜻이다. 탈레반은 카불이 함락된 후 남부 칸다하르로 옮겨 항전했으나 12월 그곳에서도 떠나 지하로 숨어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007년 7월 17일에 대한민국 분당샘물교회 의료봉사단 23명을 인질로 잡아 43일 동안 납치했다가 8월말에 석방하였다. 이 기간 동안 2명( 배형규 목사님, 故 심성민 형제)을 무자비하게 총살하여 그들의 악랄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런데 한국내 반기독교 네티즌들은 의료봉사단이 인질로 잡힌 직후 기독교와 세계선교에 대한 비판을 거세게 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글을 보면 이슬람교와 탈레반을 겨냥하는 내용보다는 한국의 기독교와 위험지역에 파송되는 선교팀에 대한 내용이 휠씬 많았다. 여기에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반기련)이 가세하여 조직적으로 교회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오는 9일에는 샘물교회 앞에서 돌아온 피랍인들을 향해 달걀세례로 시위하겠다는 내용까지 등장하고 있다.
과연 이들의 주장대로 이번에 피랍된 선교인들이 '국가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일까? 국가에 대한 이적행위나 국익을 손상시키는 일이나 한 것처럼 여론을 조성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기독교와 선교를 비난하며 댓글을 올리고 있는 글들을 자세히 분석하면 심상치 않는 내용들이 많이 등장한다. 전혀 이번 인질극과는 관계가 없는 내용들이 쏟아져 나온다. 대한민국에 복음적인 기독교를 없애려는 세력과 야합하여 이번 기회를 이용하는 무리들의 정체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당신들은 누구인가? 떳떳히 자신을 밝혀라. 여기에 대해 기독교 지도자들이나 교단에서는 당당히 맞서야 한다.
이들은 인질극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탈레반을 향해 돌을 드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 즉 선한 사마리아인들을 향해 돌을 들고 있다. 글을 쓰는 내용이나 여론을 조성하는 솜씨를 보아도 분명 평범한 시민은 아닌 것 같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질로 잡혔기에 정부가 공식적으로 나선 것이고, 일단 석방되었으면 국민을 함께 환영하고 축하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들을 향하여 돌을 들고 있는 당신들은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돌을 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번에 어려움을 당한 선교팀을 향해 ‘여러분은 출국할 때는 웃으면서 나갔지만 들어올 때는 머리를 숙이고 들어오라’고 했다. 과연 이번에 피랍인들은 공항에 머리를 숙이고 들어왔고 국민 앞에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이런 청년들에게 또 다른 건수를 잡아 공격하고 있는 저들을 보았다. 두바이 공항에서 고급 쇼핑을 하고 왔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것이다. 사실 관계당국에서 이들에게 옷을 넣으라고 제공한 쇼핑백임이 후에 알려졌지만, 조금이라도 흠집을 내려고 눈을 부르켜 뜨고 있는 저들의 모습을 본다. 이번에 발생한 비용 부담을 벌써부터 논하고 있으며 모든 비용을 교회와 가족측이 모두 부담해야 한다고 당당히 말하고 있는 저들은 누구인가? 어느 나라이고 국민이고 이런 억측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든가? 지난 봄에도 인질로 풀려난 유럽의 두 나라는 이런 문제가 논의된 적이 없다. 아예 이런 문제를 생각도 하지 못했다. 자기 나라 국민이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을 때에 그 국민을 보호해 주고 구출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비판을 하고 있는 저들 가운데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 후 고아, 배고픈 자, 아픈 자, 고통에 거한 자를 도운 경험이 있는가? 그런 논리라면 6.25 동란과 직후에 세계 여러 구호단체와 교회에서 전쟁고아, 미망인, 시민들을 도와준 것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분명 탈레반도 아프가니스탄의 국민이다. 자기 국민들에게 빵과 약품을 가지고 온 이들을 체포하여 더 큰 수확을 해 놓고 자축연을 벌이고 있으며, "납치는 적들을 압박하는데 있어 돈도 안드는 가장 좋은 전략"이라며 외국인 인질극을 앞으로도 계속하겠다고 떠들고 있다. 이들은 당연히 지탄을 받아야 하고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죽여라는 코란(8:12, 9:5) 대해 경각심을 새롭게 해야 한다. 그 동안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교도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한 손에는 코란을 한 손에는 칼을 들고 둘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지금도 협박하고 있는 이때에 이슬람 세계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은 계속 되어야 한다. 기독교 선교를 한다고 탄압하는 탈레반들이나 기독교를 탄압하는 그들의 수법은 닮은 점이 많이 있다. 이번에 풀려난 이들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에 시달렸으며 휴식과 치유가 필요하다. 이들을 위로하고 그동안 수고하신 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이다. 분당샘물교회와 선교팀, 그리고 가족 여러분 더욱 당당하게 빛의 자녀로서 나아가야 한다. 지금까지 사과한 내용으로 충분하다. 그리고 계속되는 비난 앞에 비굴해질 필요는 없다.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이 필요한 곳에 우리는 계속 달려가야 한다.
윤사무엘 목사(뉴저지 감람산장로교회)
이들은 순수 이슬람 국가 건설을 계획하여, 여자의 노동 종사, 통학 금지 등 극단적인 계율의 준수를 국민에게 강요했다. 여성들을 가장 억압하고 인권을 무시한 정권이었다. 또한 이슬람 세계의 전통적인 통치체제인 '칼리프제'의 부활을 꾀하였고, 지도자 무하마드 오마르를 이슬람의 창시자 무하마드의 후계자인 칼리프로 추대하기도 했다.
탈레반은 1996년 9월 수도 카불을 점령, 14년 동안 이어진 아프가니스탄 내전과 4년 동안의 무자헤딘(무장 게릴라 조직) 권력 투쟁을 종식 시킨 뒤, 실질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을 다스려왔다. 2001년 10월 7일 미국의 공격이 시작되어 11월에 카불이 함락으로 축출되기까지 탈레반이 아프간을 통치했다. '얼굴없는 지도자' '애꾸눈 지도자'로 알려진 오마르는 추종자들 사이에 '물라'(mulla;mullah)라는 호칭으로 불렸는데 이는 '탈리브'에 상대되는 말로 '스승'이라는 뜻이다. 탈레반은 카불이 함락된 후 남부 칸다하르로 옮겨 항전했으나 12월 그곳에서도 떠나 지하로 숨어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007년 7월 17일에 대한민국 분당샘물교회 의료봉사단 23명을 인질로 잡아 43일 동안 납치했다가 8월말에 석방하였다. 이 기간 동안 2명( 배형규 목사님, 故 심성민 형제)을 무자비하게 총살하여 그들의 악랄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런데 한국내 반기독교 네티즌들은 의료봉사단이 인질로 잡힌 직후 기독교와 세계선교에 대한 비판을 거세게 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글을 보면 이슬람교와 탈레반을 겨냥하는 내용보다는 한국의 기독교와 위험지역에 파송되는 선교팀에 대한 내용이 휠씬 많았다. 여기에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반기련)이 가세하여 조직적으로 교회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오는 9일에는 샘물교회 앞에서 돌아온 피랍인들을 향해 달걀세례로 시위하겠다는 내용까지 등장하고 있다.
과연 이들의 주장대로 이번에 피랍된 선교인들이 '국가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일까? 국가에 대한 이적행위나 국익을 손상시키는 일이나 한 것처럼 여론을 조성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기독교와 선교를 비난하며 댓글을 올리고 있는 글들을 자세히 분석하면 심상치 않는 내용들이 많이 등장한다. 전혀 이번 인질극과는 관계가 없는 내용들이 쏟아져 나온다. 대한민국에 복음적인 기독교를 없애려는 세력과 야합하여 이번 기회를 이용하는 무리들의 정체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당신들은 누구인가? 떳떳히 자신을 밝혀라. 여기에 대해 기독교 지도자들이나 교단에서는 당당히 맞서야 한다.
이들은 인질극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탈레반을 향해 돌을 드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 즉 선한 사마리아인들을 향해 돌을 들고 있다. 글을 쓰는 내용이나 여론을 조성하는 솜씨를 보아도 분명 평범한 시민은 아닌 것 같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질로 잡혔기에 정부가 공식적으로 나선 것이고, 일단 석방되었으면 국민을 함께 환영하고 축하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들을 향하여 돌을 들고 있는 당신들은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돌을 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번에 어려움을 당한 선교팀을 향해 ‘여러분은 출국할 때는 웃으면서 나갔지만 들어올 때는 머리를 숙이고 들어오라’고 했다. 과연 이번에 피랍인들은 공항에 머리를 숙이고 들어왔고 국민 앞에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이런 청년들에게 또 다른 건수를 잡아 공격하고 있는 저들을 보았다. 두바이 공항에서 고급 쇼핑을 하고 왔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것이다. 사실 관계당국에서 이들에게 옷을 넣으라고 제공한 쇼핑백임이 후에 알려졌지만, 조금이라도 흠집을 내려고 눈을 부르켜 뜨고 있는 저들의 모습을 본다. 이번에 발생한 비용 부담을 벌써부터 논하고 있으며 모든 비용을 교회와 가족측이 모두 부담해야 한다고 당당히 말하고 있는 저들은 누구인가? 어느 나라이고 국민이고 이런 억측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든가? 지난 봄에도 인질로 풀려난 유럽의 두 나라는 이런 문제가 논의된 적이 없다. 아예 이런 문제를 생각도 하지 못했다. 자기 나라 국민이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을 때에 그 국민을 보호해 주고 구출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비판을 하고 있는 저들 가운데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 후 고아, 배고픈 자, 아픈 자, 고통에 거한 자를 도운 경험이 있는가? 그런 논리라면 6.25 동란과 직후에 세계 여러 구호단체와 교회에서 전쟁고아, 미망인, 시민들을 도와준 것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분명 탈레반도 아프가니스탄의 국민이다. 자기 국민들에게 빵과 약품을 가지고 온 이들을 체포하여 더 큰 수확을 해 놓고 자축연을 벌이고 있으며, "납치는 적들을 압박하는데 있어 돈도 안드는 가장 좋은 전략"이라며 외국인 인질극을 앞으로도 계속하겠다고 떠들고 있다. 이들은 당연히 지탄을 받아야 하고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죽여라는 코란(8:12, 9:5) 대해 경각심을 새롭게 해야 한다. 그 동안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교도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한 손에는 코란을 한 손에는 칼을 들고 둘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지금도 협박하고 있는 이때에 이슬람 세계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은 계속 되어야 한다. 기독교 선교를 한다고 탄압하는 탈레반들이나 기독교를 탄압하는 그들의 수법은 닮은 점이 많이 있다. 이번에 풀려난 이들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에 시달렸으며 휴식과 치유가 필요하다. 이들을 위로하고 그동안 수고하신 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이다. 분당샘물교회와 선교팀, 그리고 가족 여러분 더욱 당당하게 빛의 자녀로서 나아가야 한다. 지금까지 사과한 내용으로 충분하다. 그리고 계속되는 비난 앞에 비굴해질 필요는 없다.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이 필요한 곳에 우리는 계속 달려가야 한다.
윤사무엘 목사(뉴저지 감람산장로교회)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