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걸 목사)의 제 6차 임원 및 실행위원회가 지난 19일 뉴욕한민교회(담임 김정국 목사)에서 열려 중국 연변 장애인교회 설립 성금 전달과 관련된 안건을 토의했다.

실행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장애인교회 설립 성금에 따른 문제는 다음 실행위원회까지 보류하고, 교협 재정을 확충키 위해 차기 총회가 열리기 전 두 번의 집회 개최를 임원회에 일임토록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연변에 다녀온 이종명(교협 서기) 목사의 답사 보고가 있었는데,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길림성 연길시 리민 7대에 있는 장애인교회와 복지관을 건축하기로 예정된 장소를 답사하고 돌아온 이목사는 "장애인교회 복지관 대지가 이미 다른 사람에게 매매된 상태"라며, "교협 지원금 전달에 대해서 더 신중히 고려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실행위는 차기 임시실행위원회까지 지원금 전달을 보류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 전 열린 예배에서는 김영환 목사(협동총무)의 사회로 조명철(홍보분과위원장) 목사가 기도를, 김종덕(부회장) 목사가 설교를, 김정국 목사가 축도를 맡아 했는데, 김종덕 목사는 "주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면 하늘나라가 열릴 것"이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예수를 파는 자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메세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