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폼드신학대학원(원장 김은수 목사) 2017년 가을학기 개강예배가 21일(월) 오전 11시, 제일장로교회 GRS 본교에서 열렸다. 같은 날, 5주간 애틀랜타 본교 가을학기 수업이 시작됐다.
예배는 각 선교지에서 참석한 학생들을 비롯, GRS 운영이사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은수 원장의 사회, 이석주 장로(운영이사장)의 기도로 시작된 예배는 교목인 최상선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최 목사는 '히브리서 11장 5~6절, 창세기 5장 21~25절'을 본문으로 에녹의 삶을 조명하며, "인생은 장애물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큰 장애물인 '죽음'을 그 앞에서 치워버리시고 하늘로 데리고 가셨다. 하나님과 동행하고자 에녹은 한 평생을 많은 고난과 시험을 이겨내는 치열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이들이 가는 길을 가지 않았기 때문에 외롭고 고통스럽기도 했을 것이다. 이곳에 있는 여러분들의 삶이 그렇지 아니한가? 그러나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에 동참하는 각자의 사역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나님께서 쓰시고 일하심으로 세계를 변화시키고 많은 이들을 구원하는 이들이 되길 기도한다"고 권면했다.
자문위원회 회장 서삼정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만큼 사용하시며, 준비시켜서 사용하신다"면서 "지식은 사용함으로 완성된다. 여기서 배운 지식을 여러분을 통해 현장에서 사용함으로 완성되길 바란다. 또한 사역의 현장에서 깨닫는 바를 논문에 적용해 정리해 놓으면 자신의 사역뿐 아니라 많은 이들을 이롭게 하는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번 가을학기는 9월 15일까지 연속 4주간 상관문화 박사 과정(선교학, Doctor of Intercultural Ministry)의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4주간의 수업에는 필리핀, 이집트, 멕시코 등에서 신실하게 사역하고 있는 여러 선교사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동시에 세 번째 주부터는 애틀란타, 뉴욕, LA, 캐나다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러 목회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집중강의에 제공되는 과목들은 “상관문화 커뮤니케이션”(Intercultural Communication, Dr. Eunsoo Kim), “목회신학”(Theology of Ministry, Dr. Allen D. Curry), “교회교육”(Church Education, Dr. Curry), “제자도”(Discipleship, Dr. Samuel H. Larsen)이다.
김은수 원장은 보고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제로에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GRS의 섬김의 지경을 넓혀주셨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였다. 이제 새로운 글로벌 유형의 선교대학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GRS는 단순히 학위나 남발하거나 어떤 유형의 값싼 교육도 철저히 지양하며, 확고한 역사적 개혁주의 신앙의 전통 위에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그리스도의 교회를 위하여, 효율적으로 사역을 감당해 나갈, 신실한 그리스도의 일꾼들을 양성을 목표로 애틀란타와 해외 여러 지역에서 그 교육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GRS는 이번 4주 연속 애틀란타 본교 강의에 이어 LA, 뉴욕, 일본, 한국, 필리핀 사이트에서 12월 초까지 계속하여 선교학 박사 및 석사 과정 수업이 제공된다.
(문의: 김은수 교수: globalekim@gmail.com, 770-827-9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