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인질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뉴욕의 한인 단체들이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뉴욕한인회·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뉴욕직능단체장협의회 관계자들은 지난 8월 11일-12일 양일에 거쳐 마트와 5개의 교회에서 석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11일은 H 마트, 한양마트, 아씨 프라자와 맨하탄 32가의 우리은행 앞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12일은 퀸즈장로교회, 후러싱제일교회, 순복음뉴욕교회, 퀸즈한인교회, 뉴욕장로교회서 교인들의 서명을 받았다.

서명서는 UN인권위원회와 미의회,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에 각각 보내진다.

한편, 뉴욕한인회 이세목 회장은 "이런 서명운동을 하는 것이 한인회의 할 일이 아니겠냐"며 "빨리 해결돼야 하는데 걱정이다. 남자도 힘들텐데 대다수 여성들이 인질로 붙잡혀 있으니 장기화 되면 더욱 큰일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