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 美 SBC 라이프웨이 대표 톰 레이너 박사.
美 SBC 라이프웨이 대표 톰 레이너 박사.

미국 라이프웨이연구소(Lifeway Research)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는 '교회 방문자들이 우리에게 말하는 7가지 중요한 사실들'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레이너 박사는 칼럼에서 "여러분의 교회를 찾아오는 모든 방문자들이 활동적이고 교회에 헌신할 자로 변화되기를 바라지 않는가?"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질문이 바보같다는 것을 안다. 왜냐하면 이 질문은 모든 교회 사역자들과 성도들이 (주저없이) '네!' 라고 큰 소리로 대답하게 만드는 정말로 수사학적인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레이너 박사 연구팀은 교회 방문자들이 교회에 왔을 때 좋은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조금은 혁신적인 일을 시도했다. 그것은 방문자들에게 하나의 질문을 한 것이었다.

질문은 매우 간단했다. "교회가 방문자들에게 가능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어떤 점이 필요한 지 조언해 줄 수 있겠습니까?"

레이너 박사는 이에 대한 방문자들의 반응 중 가장 두드러진 7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주차장에서의 당신의 신호가 분명한지, 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해 주세요. 6명이나 되는 우리 가족은 어느 정도의 싸움없이는 주일 아침 예배 준비를 잘 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로 교회에 오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주차장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받는, 더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습니다. "

2. "교회로 진입할 수 있는 입구가 어디인지 분명한 신호를 제공해 주세요. 저는 우리 동네에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여러 교회들을 찾아다녔어요. 저는 얼마나 많은 교회들이 들어갈 입구를 알려주는 분명한 신호를 구비해놓지 않은지 알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

3. "우리가 교회에 들어갈때 입구에 안내해 주는 사람이나 장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교회들은 안내해주는 사람이나 안내 부스를 사람들이 이용하기 힘든 장소에 배치해 두어 불편합니다."

4. "편하게 인사해주세요. 억지로 서서 인사하는 시간은 갖지 말아주세요. 서서 인사하는 것은 매우 부자연스러워요. 저는 제가 교회를 출입할 때 인사를 받는 것으로, 그 교회가 얼마나 편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

5. "제 아이들을 어디로 데려가야할지 알려주세요. 더 좋은 것은, 제 아이들을 데리고 가야할 장소에 저도 데려가 주시는 거에요."

6 "저와 함께 앉아주세요. 저는 우리를 전염병에 걸린 사람처럼 대하는 몇몇 교회들을 가본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아무도 우리와 함께 앉아주질 않았습니다. "

7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설명해주세오. 저는 10년 넘게 교회를 다녔지만, 모든 교회는 저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당신의 교회가 일반적이지 않은 어떤 것을 한다면, '무엇을' 그리고 '왜' 하는지 우리 방문자들에게도 알려주세요. "

마지막으로 레이너 박사는 "우리는 교회 방문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짐작만 하거나 반대로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도 있었다. 우리는 후자의 길을 선택했고 그래서 여러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