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효 목사
장재효 목사(서울 성은교회)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이후 공중의 새와 땅의 모든 육축들, 씨가진 채소, 물속의 어류들, 이 모든 것들을 관리할 특권을 인간에게 위임하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그 모든 조건들을 삶의 바탕으로 활용하여 영적으로 영원히 하나님과 동행하며 영생하도록 복을 받았습니다.

에덴동산에 마귀사탄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마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성을 잃고 하나님이 금하신 계율을 어김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에덴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마귀에 사로잡혀 마귀의 앞잡이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앞장서서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아담과 이브, 그리고 그 후손들의 실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으로 만드신 인간들을 마귀에게 빼앗기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악령에 사로 잡힌 사람은 생각하는 것이 악령이 넣어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마귀의 기질을 그대로 흉내낼 수밖에 없어서 그 사람을 보면 하나님께 속한 사람인지 마귀에게 속한 사람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파생시켜주셔서 사람들만 영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다른 어떤 짐승에게도 영을 주신 일이 없습니다. 사람에게만 영을 주셨기 때문에 흑인이든 백인이든 황인이든간에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종교심리를 나타내고 여러 모양의 자기 섬김의 우상을 만들어 정신적 지주를 삼고 위로와 도움을 기도하는 이런 것을 신앙적 용어로 종교심리라합니다.

종교(宗敎)는 근본적인 가르침, 즉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게끔 모든 사람들 속에 하나님이 불어넣어 주신 하나님의 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이 영입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난다”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입니다.

다윗왕은 오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로 사용하셨습니다. 다윗을 통하여 오실 그리스도의 계보가 이어져간다는 뜻이고,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라 했습니다.

이새의 줄기는 앞으로 이새에게서 뻗어나갈 연한 순이 가지가 되고 가지가 뻗어나가서 꽃도 피고 열매도 맺고 하는데 이것은 이새 이후에 오실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그 이새나 이새 이후에 오실 그리스도의 원뿌리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언약하신 메시야를 보내주실 계획이 보다 구체적으로 다짐하시고 강조하신 내용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그 뿌리에서 한가지가 나서 자라가지고 반드시 결실할 것이라” 이건 하나님의 계획을 다짐하신 말씀실현의 약속입니다.

예수님도 동정 탄생하셔서 삼십 년 동안 준비과정으로 기도하며 지내셨고 요단강에 가셔서 세례 요한에게 자청해서 세례 받으실 때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예수님 머리위에 임하시는 것이 모든 주변사람들에게 보였습니다. 그랬는데 열린 하늘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고 내 기뻐하는 자라” 예수님께 성령이 임하시고 나니까 비로소 예수님도 자기 사명인 그리스도의 사역을 근본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 임한 그 성령이 어떤 역할의 성령이냐는 설명이 여기 2절부터 시작됩니다.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라 했습니다. 여기서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섬기기만 힘쓰는 그런 역할를 하는 성령이 예수님에게 임하실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재능의 신이오,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강림하시리니 즉 예수님께 임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마태복음 3장 끝에 그대로 나타나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약 800년 전에 예언되었는데 800년 후에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구약은 예언이며 신약은 성취의 기록입니다.

요한복음 8장 29절~30절 “나를 보내신 이가 항상 나와 함께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려고 기도하고 애쓰며 힘써 살아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실수도하고 시행착오도 있었고 죄와 허물도 있었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회개시키시고 용서하시고 성령으로 사로잡으셔서 “내가 너를 쓰기 위하여 택했다”는 말씀처럼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뜻대로 쓰임받는 것이 최고의 복인줄 압니다. 그보다 큰 복은 없습니다.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사11:3~4)

입의 막대기는 권세와 능력의 말씀을 의미하며, 입술의 기운은 영의 기운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오시어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택하신 백성들의 대속을 위한 희생양으로 십자가 형틀에 죽임당하시고 부활하셔서 하늘나라에 올라가시어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예수님이 공중에 재림하시면 이 세상이 지금과 완전히 다르게 바뀌어지는데 베드로후서 3장에 보면 체질이 땅 덩어리가 뜨거운 불에 다 녹아져서 지금은 오대양 육대주라하는데 그때가 되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재창조하십니다. 예수님이 내려 오시어 구원얻은 성도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왕국을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오실 그리스도 예수님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가정에도 사탄이 역사하면 부부사이에도 영적으로 엄청난 갈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에도 영적 소속이 다를 때 갈등과 충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성령받은 사람은 참고 견디며 기도와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어서 끝내 승리함으로 성령 받으면 가정 천국이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예수님을 가장으로 모시고 예수님의 보살피심과 다스림을 받는 곳이 가정 천국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왕국이 이루어지는데 재림하신 예수님이 공중에서 3년 반을 계신다고 하면 이 땅위에 구원얻은 성도들이 불신자들에게 횡포와 환난, 핍박을 당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믿음의 뿌리가 진리에 바르게 서지 못한 믿음은 신앙을 저버리고 현실과 타협해서 마귀의 소굴에 함께 어울려 지옥길에 빠져드는 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도 하나님이 마지막 환난시기에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잘 믿는 척했던 많은 사람들이 죄악으로 엎어져서 불의와 함께 마귀에 속하여 돌아가 버리고 또 타락했던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회개할 기회에 회개하고 흰옷을 입고 어린 양과 함께 하나님 앞에 서게될 자들도 있더라고 다니엘서 9장과 11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오늘 밤에 재림하신다면 올라갈 수 있겠습니까?

칠년 대환난이 있는데 재림전 삼년반은 하나님이 성도를 적그리스도에게 부치심으로 불신 세력에 의해서 온갖 환난과 핍박, 행패, 고통, 죽임을 당함으로 순교자의 숫자가 채워지고 그 다음으로 공중에 재림하신 예수님이 입의 기운으로 세상에 악인들을 죽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절 끝에 예수님 입에서 나가는 기운이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을 괴롭힌 만큼 그들을 살지 못하도록, 견디기 어렵게 예수님으로부터 보응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8절~13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새 하늘과 새 땅이 그리스도 왕국의 터전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악인들은 죽어서 음부와 사망에 가두어 놓습니다.

땅덩어리가 하늘과 함께 뜨거운 불에 다 녹아지고 허물어지고 뒤집어져서 새 하늘과 새 땅이 만들어 집니다. 거기에는 풀도 있고 나무도 있고 생명 과일도 있고 온갖 짐승도 구원 얻은 성도들의 부활한 세계에 함께 사는데 서로 절대로 해하는 일도 상하게 하는 일도 없더라 했습니다. 그런 그리스도의 왕국이 빨리 이루어지도록 여러분들은 먼저 거기 들어갈 자격부터 온전한 믿음으로 준비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24: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