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라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새로운 마음과 각오를 가지고 미주 땅에 발을 딛고 새로운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기독일보에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많은 기독신문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좀 더 새롭게 참신한 모습으로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어 나가는 문서 선교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독일보가 주님께로 그리고 독자들로부터 칭찬받고 사랑 받는 신문이 될 줄 믿고 축하를 드립니다. 문서 선교사역이 쉽지만은 않은 것 기억하시고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서서 앞으로는 명실상부한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는 최고의 신문이 되기 이전에 최선을 다하는 신문이 되기를 바라고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하고 성도들에게 많은 기쁨과 유익을 주는 신문, 우리의 마음을 울려 주는 신문이 되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기독일보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신뢰받는 신문으로 성장하게 될 것을 믿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8). 이는 주님의 지상명령이며 우리가 필연적으로 준수해야 할 선교사명입니다. 기독일보가 한 생애를 미련 없이 바쳤던 사도바울과 같이 본 신문이 최대의 목표가 세계선교에 일익을 담당하는 문서 선교신문이 되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도바울도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1:21)라고 하였습니다.

보냄을 받은 자가 없이 복음은 결코 전파될 수 없습니다.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떻게 복음을 들을 수가 있겠는가? 보냄을 받은 자가 없이 어떻게 주의 이름을 부르며 구원을 얻을 수 있겠는가? 본보가 문서선교사로의 사명을 감당할 때에 온 세계에 퍼져나가는 좋은 신문 화해의 신문이 될 것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선교지의 아픔과 고통의 소리 필요의 소리들을 실어주는 신문이 되고 빚진 자의 자세로 겸허한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섬기며 정확한 보도와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빚을 갚는 자세로 일한다면 지구촌 곳곳에서 이 소식을 볼 때마다 기쁨과 즐거움으로 환한 웃음의 얼굴을 보는 듯 아름다운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바른 교회들의 소식을 전하는 신문이 되시고 신앙의 세계에서도 신문지상에 보도되는 불량품 성도 한 두 명 때문에 잘 믿는 성도 전체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바랍니다. 좀 더 복음적인 기사, 긍정적인 기사, 불량품은 생산하지 못하도록 이단을 경계하고 알리는 일에는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고 성도들과 교회들 그리고 목회자들의 좋은 일들 칭찬하고 격려하며 좋은 선행 들을 발견해서 더 많이 알리는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기독일보가 칭찬받는 신문이 되고, 구독자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새 이름으로 단장하는 기독일보에 감사와 축하를 보내며 수고하시는 모든 분에게 늘 주님의 위로 사랑이 있기를 기도하며 더 나은 새 시대를 열어가는 문서선교에 크게 쓰임 받는 기독일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뉴저지 한인 교회 협의회 회장, 뉴저지 성도교회 허상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