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대한체육회(회장 권정)는 지난 12월 29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권 정 현회장을 제12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권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모든 성과는 여러분들의 노고"라면서 "지난 워싱턴 D.C체전도 비록 짧은 시간 준비해서 참가했지만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2019년 제 20회 전 미주체전을 워싱턴주에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등 긍정적인 결실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이에 대해 "성공적인 체전 유치를 위해 앞으로 4년간 준비를 잘 해나가야한다"며 "일단 현 가맹 단체들이 더욱 활성화가 되어야하며 비록 10개 미만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가맹단체들을 확보해서 오는 2017년 달라스 체전에서는 전체 5위 정도를 목표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워싱턴주 체전에서 우리가 1위를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또 "2019년 차기 회장을 위해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기본적으로 운동장 예약이나 홍보물들은 미리 준비해서 워싱턴주 체전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목표"라고 언급했다.

권 회장은 "이를 위해선 체육회뿐 아니라 3개 한인회가 하나가 되어서 하나의 마음으로 대회를 치뤄야 할 것"이라면서 "4000명 이상의 한인이 모이는 최대 행사인 만큼 한인사회의 도움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워싱턴주 한인사회가 미주체전에 더욱 참가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모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