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기도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끈기입니다. 우리는 기도하다가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씨앗을 심었으면 씨앗이 싹트고 자라기까지 끈기 있게 기다려야 합니다. 하루아침에 자라는 씨앗은 없습니다. 하루아침에 어른이 되는 어린 아이는 없습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를 드렸으면 끈기 있게 기다려야 합니다.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인내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다가 포기하지 않는 길은 거듭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끈기 있는 기도는 지속하는 기도입니다. 인내하는 기도입니다. 반복해서 드리는 기도입니다. 성실한 기도입니다. 응답 받을 때까지 드리는 기도입니다. 난관을 돌파할 때까지 드리는 기도입니다. 끈기 있는 기도의 유익 중에 하나는 끈기 있는 기도를 통해 거룩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습관은 거룩한 결과를 낳습니다.

좋은 습관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나쁜 습관은 쉽게 형성됩니다. 반면에 나쁜 습관은 깨뜨리기가 힘듭니다. 나쁜 습관은 나쁜 결과를 낳고 주위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력을 끼칩니다. 나쁜 습관이 자녀들에게까지 흘러 내려가는 것을 봅니다.

좋은 습관은 어렵게 형성됩니다. 반면에 좋은 습관은 쉽게 깨어집니다. 좋은 습관은 정성을 다해 가꾸지 않으면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좋은 습관은, 형성하기 어려운 만큼 좋은 결과를 낳습니다. 좋은 것은 힘들게 찾아옵니다. 좋은 습관은 좋은 결과를 낳고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칩니다. 좋은 습관은 좋은 모범이 되어 자녀들에게까지 복된 영향을 끼치는 것을 봅니다.

누가복음을 읽게 되면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에게는 성경을 읽는 거룩한 습관이 있으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눅 4:16). 예수님은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서 성경을 읽으셨습니다. 성경을 읽는 습관은 거룩한 습관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읽는 것에 의해 영향을 받고, 읽는 것에 의해 자극을 받습니다. 읽는 것에 의해 변화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영의 양식입니다. 성경 안에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성경을 읽을 때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둘째, 예수님에게는 기도하는 습관이 있으셨습니다.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눅 22:39).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감람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하셨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를 받으셨습니다. 기도를 통해 지혜와 능력을 얻으셨습니다. 기도란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기도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좋은 만남과 좋은 기회를 통해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기도할 때 하늘의 영감으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기도할 때 놀라운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좋은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좋은 습관은 좋은 습관을 선택하고 결단할 때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좋은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집중해야 합니다. 습관은 집중과 반복을 통해 형성됩니다. 좋은 습관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넘길 때 형성됩니다. 인간의 위대함은 습관의 결과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은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에 따라 판명된 존재이다. 따라서 우수성이란 단일행동이 아니라 바로 습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우수성은 그 사람의 성품에 의해 판명됩니다. 거룩한 습관을 통해 거룩한 성품이 형성됩니다. 사무엘 스마일즈는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낳는다.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낳는다. 습관을 심으면 성품을 낳는다. 성품을 심으면 운명을 낳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습관은 예언적입니다. 어떤 사람의 습관을 보면 그 사람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좋은 습관은 좋은 미래를 창조합니다. 좋은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성실해야 합니다. 조금 우직해야 합니다. 벤저민 디즈레일리는 “지혜가 부족해서 일에 실패하는 경우는 적다. 우리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은 지혜가 필요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참된 지혜는 성실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 모두 거룩한 습관을 형성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성도님들 위에 차고 넘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