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북도민회는 지난 5일, 페더럴웨이에서 '2015년 이북도민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에 마이클 이 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최용남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단체 모임의 성격을 넘어 통일시대에 걸맞는 이북도민회 위상과 발전 방안, 회원배가를 위한 현안 문제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박남표 고문의 생일 및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 제창 등 회원간 친목도 이뤄져 '화합과 단결을 다짐했다.

마이클 이 신임회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회장직분을 맡겨줘 감사하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이북도민회를 위해 봉사할 것을다짐한다"고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탈북자 선교사 윤요한 목사는 "이북도민회가 서로 사랑하며 고향 찾아가는 날까지 발전에 발전을 더하자"며 통일을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이북도민회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수고한 전은주 전 회장과 일레인 권 전 이사장 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