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 행, www.kigepe.or.kr, 이하 양평원)은 미국 시애틀 소재 Asian Counseling Treatment Services (소장: 이태선, 이하 ACTS)와 11월 9일(월) 시애틀 ACTS 사무소에서 폭력예방교육 역량강화 및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문화 확산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CTS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가정폭력과 약물중독·남용을 포함한 문제들에 대한 교육과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미국 내 아시아인의 인권과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을 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 국제 학술 행사 공동 개최 등 학술교류 ▲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 ▲ 폭력예방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과정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평원 김행 원장은 "안전사회 구축이라는 세계적 이슈에 함께 하기위해 해외 전문 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한국의 폭력예방교육 전문기관인 양평원과 미국의 지역사회 폭력예방 활동 기관인 ACTS와의 협약이 양 기관과 국가의 발전적 협력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ACTS 이태선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학술교류를 강화하여 한국과 미국의 폭력문화 근절 및 예방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구 주제들을 발전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한국에서 국회미래여성가족포럼과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양평원이 주최한 국제 세미나에서 '미국 사례를 통해 본 가정폭력예방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미국, 한국 내 인권 및 폭력예방교육 정보를 교류하고 연구조사,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시 이를 반영키로 했다. 향후 교육 콘텐츠 정비 및 개발에서도 인적, 학술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 폭력예방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